소규모 개봉하여 알찬 흥행을 이루는 영화가 대세

뉴스 제공
대원미디어 코스닥 048910
2007-11-20 14:03
서울--(뉴스와이어)--높아지는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규모 자본을 들여 제작되는 영화가 우후죽순 생겨나는 가운데 적은 예산으로 소규모 개봉하여 내실 있는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화제이다.

<메종 드 히미코> <후회하지 않아>에서 <원스>까지

관객들의 꾸준한 입 소문이 흥행으로 연결!

올 가을 진정성 있는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원스>가 개봉 40일 만에 10만 관객을 넘어서며 인디 영화로써는 최고의 흥행 스코어를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스>는 소규모 예술극장 위주의 10개관의 소규모 개봉으로 시작하여 점차 관객들의 입 소문을 타고 멀티 플렉스 극장으로 확대 상영되다 11월 1일부터는 지방 극장에서도 선 보이게 되었다. 소규모 개봉관에서 오랫동안 개봉을 하며 꾸준한 관객몰이를 한 영화는 2006년 초 개봉한 <메종 드 히미코>가 시초라고 할 수 있다. 단 10개관에서 개봉한 <메종 드 히미코>는 개봉 주 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후 최종 9만 8천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후, 적은 예산의 영화들이 소규모의 개봉관에서 상영하며 입 소문을 타고 장기 상영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2006년 가을 개봉한 <후회하지 않아>는 파격적인 소재로 여성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당시 최고 객석 점유율을 보이며 장기상영에 돌입하여 엄청난 호응을 얻었고 최근에는 개봉 1주년을 맞아 재 상영하는 이벤트도 열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적은 개봉관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입 소문을 타고 별도 광고비를 지출하지 않고도 톡톡히 홍보 효과를 거두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내실 있는 배급의 흥행 효과는 최근 개봉하는 영화들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녀 배달부 키키> <귀를 기울이면> 다시 찾아보는 걸작!

11월 22일 개봉을 앞둔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두 편 <마녀 배달부 키키>와 <귀를 기울이면>소규모 개봉의 꾸준한 입 소문으로 흥행 몰이를 하는 내실 있는 영화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1월 11일 진행된 <귀를 기울이면>의 일반시사회에서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참석하여 “역시 좋은 영화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다” 라며 영화를 보고 난 뒤 벅찬 감회를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뜨거운 일반 시사회의 반응 덕분에 ‘실시간 검색순위 300위 이상의 상승’ 효과를 보여주기도 했던 <귀를 기울이면>과 <마녀 배달부 키키>는 꾸준히 관객들의 발길을 잡으며 롱런할 영화로 점쳐지고 있다. 현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단독 개봉예정인 <마녀 배달부 키키>와 <귀를 기울이면>은 “지방에서도 꼭 보여달라”는 관객들의 요청에 행복한 고민에 휩싸였다는 후문.

웹사이트: http://daewonmedia.com/

연락처

이노기획 02-543-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