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대한전선, 양호한 조건으로 CB와 BW 발행은 긍정적”
대한전선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는 88,000원으로 8.3% 하향조정한다. 대한전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이유는 1) 만기 이자율 3.125%의 양호한 조건으로 CB와 BW를 발행하여 재무건전성이 유지될 전망이며, 2)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플랜트와 전기설비 계약금액이 2008년에 각각 29.0%, 27.4% 증가하여 동사 전력선 부문의 실적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며, 3) 세계 최대 전선회사인 프리즈미안(Prysmian)의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여 경영권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자금의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동사의 목표주가를 88,000원으로 하향조정한 이유는 행사가격의 조정없이 CB와 BW가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발행주식수가 444만주(현재 발행 주식수의 9%) 증가하는 주당 가치 희석을 반영하였기 때문이다.
회사채 발행에 비하여 유리한 조건으로 프리즈미안 인수에 필요한 자금확보
대한전선은 2,292억원의 CB(전환사채)와 1,483억원의 BW(신주인수권부사채) 등 총 3,775억원의 사채를 발행하기로 하였다. CB와 BW의 전환가격은 85,000원, 만기이자율은 3.125%의 조건이며, 발행일 전일 종가(2007년 11월 19일, 63,800원)를 기준으로 전환가격은 33% 높게 발행되었다. 대한전선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한신평,한기평 제시)은 ‘A-(안정적)’로 동일한 신용등급의 기업이 5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할 경우 평균적인 이자율이 7%가 넘는 점을 고려할 때 동사의 사채발행 조건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대한전선은 CB와 BW를 발행하여 확보된 자금으로 프리즈미안 지분을 추가인수하여 경영권 확보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가 프리즈미안의 경영권을 인수하는데는 이미 취득한 9.9% 이외에 20%의 추가지분이 필요하며, 추가지분 인수에 1조원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우호적인 재무적 투자자의 참여범위에 따라서 동사가 부담하는 자금규모가 변경되겠지만 10.1%의 지분을 직접취득하여 총 20%의 지분을 직접확보하고, 10%의 재무적인 투자자를 참여시킬 경우 약 5,000억원의 자금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동사의 이번 사채발행금액 이외에 필요한 자금은 약 1,300억원으로 예상되며 노벨리스 코리아, 트라이브랜즈 등 비주력 관계사의 지분매각 등으로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웹사이트: http://www.daishin.co.kr
연락처
대신증권 Analyst 김강오 769-3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