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철강산업, 보산강철의 08년 1Q 내수단가 인상은 국내 철강업종 실적 및 주가에 긍정적”
중국의 보산강철이 08년 1분기 내수단가를 인상하였다.
핫코일(HRC)은 톤당 300위안(8%), 냉연코일(CRC)은 200위안(4.4%), 아연도강판(HDG)은 300위안(5.8%), 전기아연도강판(EG)는 톤당 100위안(1.7%), 전기강판은 톤당 250위안(4.1%), 석도강판은 톤당 200위안(2.6%)씩 인상 인상하였다.
우리가 기대했던 인상 폭보다 다소 크게 나타났다. 올해들어 중국의 철강 유통가격은 등락 폭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인상 폭을 톤당 200위안 정도로 예상 했었다.
이번 인상은 지난 4분기에 인하한후 다시 2분기만에 다시 인상하는 것으로서 중국내 철강 수요증가 지속과 지역별로 낮은 재고 수준, 그리고 철광석 등 원료가격의 상승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의 내수단가도 조만간 인상할 듯
이번 인상 내역을 보면, 지난 4분기 인하 폭에서 보여주었듯이 열연강판과 냉연강판가격의 가격 인상 폭이 달리 나타났다. 그만큼 열연강판 보다는 냉연강판의 공급이 여유롭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금번 가격 인상으로 열연강판가격은 톤당 4,042위안(달러환산 $545/톤)으로 2005년 3분기(가격: 4,684위안/톤)이래로 가장 높은 수준이 된다. 보산강철의 08년 1분기 내수단가 톤당 545달러는 포스코의 내수단가(톤당 52만원, 달러 환산: $565/톤)보다 톤당 20달러 낮은 수준이다, 2006년이래로 포스코산 핫코일가격이 보산강철보다 항상 톤당 50~ 80달러 비쌌다는데, 이제는 보산가철가격이 포스코산가격에 바짝 근접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포스코의 내수단가도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예측해 볼 수 있다.
할인하여 판매하던 현대제철도 득을 볼 수 있을 전망
한편 이번 가격 인상으로 중국산 핫코일 수입가격이 상승하게 되고 포스코산 내수단가를 인상하게 되면 현대제철에게는 긍정적일 전망이다. 현재 고시된 가격(10월부터 톤당 4만원인상한 58만원)보다 다소 낮은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는 현대제철의 핫코일도 점차 고시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보산강철의 내수단가 인상 → 국내 제품단가 인상 가능성 → 실적 및 주가에 플러스(+) 작용 전망
결국 보산강철의 내수단가 인상은 중국 철강 유통가격 및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중국산 철강가격을 상승으로 이끌고, 이는 국내 철강재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국내 철강업체의 영업실적과 주가에 플러스(+)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포스코가 핫코일 및 냉연제품가격을 인상하게 되면 후가공업체(냉연업체 및 강관업체)도 제품가격을 인상하게 되는데, 그 후가공제품가격 인상 폭이 핫코일가격 인상 폭보다 적으면 여전히 냉연 및 강관업체의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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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Analyst 문정업 769-30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