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전고용포럼 개최

대전--(뉴스와이어)--대전고용포럼(대표: 배진한 충남대 교수)에서는 11월 22일(목) 제8회 대전고용포럼을 개최한다. 대전고용포럼은 대전지방노동청(청장: 김맹룡)이 작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지역 고용·인적자원개발사업 중 인프라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는 이 대전고용포럼이 우리 대전지역의 고용 및 인적자원개발 관련 연구자, 현장의 노사관계자, 정책담당자들의 일자리창출에 관한 의견교환 및 토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해나가고 있다.

이번 제8회 포럼에서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의 현황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2가지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첫째로는 충남대학교 정연택 교수의 “대전지역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의 현황과 전망”이 발표된다. 이 연구는 대전지역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을 대전광역시의 사업과 대전지방노동청의 사업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여러 가지 문제점과 개선방향도 제안하고 있다. 정교수는 대전광역시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보다는 사회복지서비스 공급목적 위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반하여 대전지방노동청은 자립적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펴고 있다고 분석한다. 두 방향이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어느 방향이 좀 더 바람직한지는 아직 쉽게 평가하기 어렵지만, 앞으로 지속적이고 다원적인 사업 평가를 통해 가장 합리적인 지원조건을 찾아가는 동시에 새로운 사업을 계속 발굴해내는 노력들이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 성공의 관건이라고 지적한다.

둘째로는 (사)엠마오호스피스회 김창석 이사장이 “대전지역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 사례”라는 제목으로 당해 법인이 최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합적 노인도우미사업의 현황과 애로, 그리고 사업성과들에 대하여 발표한다. 김이사장은 이 사업에서 전문간병사 및 가정봉사원 양성사업도 함께 병행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도 계획하고 있음을 소개한다. 이러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노력 사례들은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한 차원 높은 사회복지의 확대라는 중차대한 과제들을 안고 있는 우리 지역에서 매우 개척적인 수범사례가 될 수 있으며, 따라서 관련 기업들과 전문가들에게 신선한 자극도 줄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이들 주제발표에 대하여 공주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김우영교수와 대전 빈들교회 김규복 목사, 대전종합고용지원센터 박충만 기획총괄과장, 대전발전연구원 김기희 박사 등 지역의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하여 생산적인 의견교환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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