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평식원장의 행복해지는 부부이야기‘남자들은 자신을 인정해 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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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산부인과의원
2007-11-21 17:44
김포--(뉴스와이어)--최근 필자가 운영하는 성클리닉을 찾은 48살의 중년부인은 요즘 남편과 사이가 안좋아 힘들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본인 생각에는 '잠자리가 예전같지 않아 그러지 않나?'라는 생각도 든다면서 무슨 방법이 없겠냐고 심각하게 물어왔다.

부부생활은 여러 사항과 관련 있기 때문에 잠자리만 가지고 다 설명할 수는 없다.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 보고, 수술 등은 최후에 선택해야 한다.

2006년 한국 성과학연구소의 표본 조사에 의하면 한 달에 한번 미만의 부부관계를 갖는 섹스리스(sexless) 부부가 28%에 달한다는 보고를 낸 적이 있다. 부부관계 횟수가 갈수록 줄어든다면 부부생활 전반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거라는 것은 명약관화이다. 더구나 섹스를 거부당한 쪽은 자존심도 상하고 우울해지기까지 한다. 위의 환자도 이러한 문제로 상담하고 있는 것이다.

화이자의 2006년 보고서에 의하면 27개국 1만2563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한국 성인 남성(254명)과 여성(255명) 509명 중 '자신의 성생활에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16%에 불과했다.

세계적으로 69%의 응답자가 만족스런 성생활은 행복한 결혼과 관계 유지에 필수적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반해 위의 수치는 27개 조사 대상 국가 중 매우 낮은 수준이다. 우리나라 월간 성 횟수도 중하위권으로 낮았다.

위의 환자가 고민하고 있는 것이 본인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말을 해 주면 많은 환자들이 다소 안도감을 찾곤 한다. 그럼 해결방법은 없을까?

- 남자들은 자신을 인정해 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내가 알고 있기론 대다수의 남편들은 결혼하면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 있으므로 여자들이 '돈을 더 벌어라, 아이들이나 집안일에 왜 이리 무관심하냐? 나에게 너무 무관심하다' 등등 이런 말들은 가급적 안하는 것이 좋다. 반면에, 자신이 못하는 일을 부인이 해주면 마음속으로 고마워한다.

여자들은 수다나 바가지가 많지만 남자들은 말이 적다. 여자들은 필요에 의해서 행동으로 옮기지만, 남자들은 본인 판단에 꼭 해야 되는 경우에만 행동으로 옮긴다.

존 그레이의 작품 ‘화성에서 온 남자 - 금성에서 온 여자’ 책 내용에도 나와있지만, 남자들은 누가 관심밖의 말들을 계속하게 되면 귀찮아하거나 자기를 공격하는 거라 생각한다. 또한, 남자들은 고민이 있을 때는 자기만의 공간에 스스로 갇혀서 해결할려고 한다.

-남자에게 칭찬해 줄 기회를 놓치지 말라

여자 입장에서 이해를 못할 수도 있지만 남자의 생리를 잘 이해하고 남자에게 칭찬해 줄 기회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잠자리에서 더욱 그렇다. 한마디의 칭찬이 남편은 만족해하고 고마워한다. 또한, 아내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더 많은 행동을 할 것이다. 없던 사랑도 생겨나게 된다. 필자가 그동안 수많은 여성들을 상담하면서 느낀 점이기에 확신한다.

원만한 부부관계의 시작은 질축소술이 아니라 대화와 신뢰라는 걸 명심하자....삼성산부인과 박평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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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산부인과가 운영하는 삼성쁘띠클리닉은 비만, 보톡스, 필러, 요실금수술, 성상담, 레이저 여성성형을 진료하는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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