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국 최초 교차로 우회전 속도저감시설 설치
차량과 보행인, 자전거이용자의 충돌 위험이 가장 큰 지점인 교차로 내 우회전 차로에 과속을 예방할 수 있는 과속방지턱, 지그재그 차선을 설치해 감속을 유도하고 보행자의 통행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교차로를 도류화교차로(우회전차로가 별도로 분리된 곳), 다차로교차로, 일차로교차로로 구분하고 교차로별 특성에 맞는 속도저감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내년에 서대전여고 네거리 교차로 등 3곳에 속도저감시설을 시범운영한 후 미비점을 보완해 2009년부터 시 전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교통섬이 설치되고 우회전 차로가 별도 분리된 도류화교차로에는 횡단보도 부분을 과속방지턱 형식으로 설치하고 전방에 횡단보도가 있음을 예고하는 지그재그 차선이 설치된다.
또, 왕복4차로 이상의 다차로 교차로에는 교차로 진입전에 운전자가 진동과 소음을 느껴 전방에 교차로가 있음을 감지하고 감속할 수 있도록 돌출형 차선도색과 함께 횡단보도 예고 지그재그 차선이 설치된다.
또, 왕복2차로 도로의 일차로교차로에는 차량 직진시에도 진동발생 등 불편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어 교차로 전방에 횡단보도 예고 지그재그 차선을 설치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교차로내 우회전시 속도저감시설로 인한 저속 운행으로 운전자의 반복적인 불쾌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정도의 속도저감 유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에서는 지난해 교통사고의 41.6%가 교차로내에서 발생하고 차량 대 사람 교통사고는 도로횡단중에 59.3%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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