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보미 사업, 65개 지역으로 확대 실시
여성가족부(장관 장하진)는 올해 38개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아이돌보미 사업을 내년에는 65개 지역으로 확대 추진한다. 특히 수요가 높은 서울지역은 15개 센터를 중심으로 서울 전역으로 아이돌보미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아이돌보미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양육자의 직장 근무, 집안 행사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일시적 돌봄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작년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시간제 아동양육지원 서비스이다.
※ 한달 120시간 이내에서 사용
이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는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신체 건강한 65세 이하 여성을 아이돌보미로 양성하여 서비스 희망 가정과 연계하고, 철저한 보수교육, 이용가정의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서비스 질을 관리하고 있다.
’07년 아이돌보미 사업 추진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월 말 까지 약 6만건의 서비스가 연계 되었으며, 영아(만 2세미만)와 취학전후(만6-8세) 아동의 이용율이 높은 것(61%)으로 나타났다.
또한 맞벌이 가족과 한부모 가족이 주로 이용하고 있었으며, 전체의 67%가 직장근무를 이유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 전체 이용 가정 중 맞벌이 및 한부모 가족 비율 각각 50%, 15% 차지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가 10월 중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용 가정은 동 서비스가 찾아오는 서비스라는 점, 필요한 시간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등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아이돌보미가 이 활동에 참여하게 된 것은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서, 일을 하고 싶어서, 집안일과 병행할 수 있어서,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서 등의 동기가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08년도 사업 확대를 앞두고 ’07년 사업추진현황을 토대로 여성가족부 장하진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 현황 보고 및 평가’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여가부와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가 함께 서비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 2007.11.23(금) 14:00, 한국언론재단 기자회견장(19층)
주제 발표에 앞서 동영상 상영을 통해 아이돌보미 사업을 소개하고 돌봄 현장을 보여 줄 계획이며, 이어 아이돌보미(황혜란, 52세)와 두 자녀(5세와 8개월)를 둔 가정(조정순, 35세)이 나와서 서비스 활동 사례와 이용 수기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를 맡은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 조성은 팀장은 아이돌보미 사업이 시설을 이용하지 않거나 시설 운영 외 시간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돌봄의 사각지대 해소’라는 성과를 보여 줬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시간 제약 없이 자신의 양육 경험을 활용하여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장년 여성층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긴급한 서비스 대처 미흡, 가정 내 상시 돌봄이 불가피하게 필요한 가정은 여전히 사각지대라는 점 등은 개선되어야 할 사항으로 지적하였다.
이를 위해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 조성은 팀장은 긴급 돌보미 배치 방안을 제시하고, 서비스의 질적 수준 및 아이돌보미의 성취감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보수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장기적 과제로 예외적으로 상시적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지원하는 방안도 제안하였다.
주제 발표에 이어 서문희 연구위원(육아정책개발센터), 이완정(인하대학교 교수), 임윤옥 실장(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진미정(서울대학교 교수)의 토론이 이어진다.
여성가족부 개요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을 전담하는 정부 부처로 2001년에 설립됐다. 주요업무는 여성정책 기획 및 종합,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정책의 성별 영향 분석 평가, 가족폭력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여성 인력의 개발과 활용, 성 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여성단체 및 국제기구와 협력 등이다. 기획조정실, 여성정책국, 청소년가족정책실, 권익증진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ge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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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가족정책팀 사무관 박민정 2100-6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