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도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 강원지부가 수행한 ‘MEDICA 2007(독일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도내 대학생 해외마케팅 실무연수’를 통해 청년무역 인력 양성 및 도내 우수 대학생들의 취업알선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도내 인재의 외부유출을 막고 강원도 중소기업의 만성적 인력난 해결을 위한 지원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대학생 해외마케팅 실무연수 사업은 도내 우수대학생 10명을 선발하여 지난 11월 14일부터 나흘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MEDICA 2007’에 도내기업과 연계, 참가하여 현지에서 상담업무와 전시지원을 수행하였다.
강원대 컴퓨터학과 반효정 양 등 10명의 학생들은 리스템, 메디아나, 씨유메디칼시스템, 멕아이씨에스, 메디게이트 등 도내 우수 5개 의료기기 수출업체들에 배치돼 제품 소개, 부스운영 등 해외마케팅에 직접 참여했다.
업체 관계자들은 “학생들은 해외영업부 직원과 똑같이 찾아온 방문객에게 홍보물도 배포하고 커피도 대접했지만 실제 제품의 사양을 설명하고 바이어들의 연락처를 확보하는 상담활동과 경쟁 업체로부터 정보를 수집하는 등 시장조사 활동도 수행했다”며 만족해했다.
특히 도내 의료기기 업계가 인재를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취업준비생들도 도내 전문산업 분야 기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는 의견이다.
“도내 취업을 희망하는 우수인력 확보가 어려운데 금번 행사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영어 능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금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마케팅을 몸소 경험함에 따라 회사를 이끌어 갈 잠재력이 큰 인재라고 생각돼 채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참가 업체 관계자들은 밝혔다.
선발 학생들도 귀중한 경험을 얻었다고 말한다. “그동안 다국적 기업 취업에 초점을 맞춰왔으나 국내 다국적 기업의 경우 해외마케팅이 기능이 거의 없고, 도내 의료기기 업체들은 아직 작지만 단단한 기술력이 있어 세계 시장에서 비전이 있다고 생각되어 매력을 느낀다”고 연세대 의공학과 김명욱 학생은 밝혔다.
한편 메디칼써프라이 등 회사들은 “이번 행사에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내년에 대학생 해외마케팅 실무연수에 꼭 참가해 도내 우수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회사의 중요한 인재로 육성시키고 싶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금번 전시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도내 대학 취업 담당부서를 통해 40여명이 공개 모집되어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의 면접을 통해 최종 10명이 선발되었다. 해당 업체들은 작년에 비해 참가한 학생들이 매우 우수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일정기간 동안 제품정보, 전시회 지원방법 등을 사전 교육할 수 있도록 배려함으로써 행사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타 지역에 있는 의료기기업체들이 강원도의 전폭적 지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평가다. 실제로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신원사이언스 등 업체 관계자는 많은 의료기기업체들이 사실 인력난을 겪고 있는데 인재들을 파견해 선발할 수 있는 기회를 받는다는 사실에도 놀라워하며 동 행사에 경기도 업체도 참가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이에, 강원도는 이번 행사 성과를 의료기기업계에 홍보해 우수한 기업의 강원도 유치 방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독일 국제의료기기 전시회(MEDICA 2007) : 매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로써 금년에는 2007. 11. 14~17(4일간) 65개국 4,300여 기업들이 출품하고 14만 여명의 바이어가 참관하였으며, 우리나라는 120개 업체가 2,173㎡의 전시면적을 가지고 출품했으며 이중 강원도내 21개 업체가 참가하였음
강원도청 개요
강원도청은 154만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1년4월부터 최문순 도지사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강원도의 비전은 소득2배, 행복2배 하나된 강원도이다. 발전전략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특성화된 균형발전, 튼튼한 강원경제, 따뜻한 교육과 복지, 세계속의 문화관광, 봉사하는 열린도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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