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이런 사람과는 술마시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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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맥주
2005-02-03 09:34
서울--(뉴스와이어)--설을 앞두고 술자리가 많이 예상되는 이 시기에 우리나라 19세 이상 음주 가능 성인 남녀들은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을까. 오비맥주가 소비자 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한잔 할 때 이런 사람과는 함께 마시기 싫다’의 결과가 흥미롭다.

오비맥주는 지난 1월 31일까지 한달간 자사 홈페이지 (www.beer.co.kr)를 찾은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총 1,313명이 참여한 설문에서 “한잔 할 때 절대 같이 가기 싫은 사람은 어떤 유형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17.6%가 취기를 빌미로 난폭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 ‘난폭한 주사형’을 기피대상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앞사람 말에는 관심이 없고 계속 안주만 먹는 ‘안주 킬러형(16.6%)’을 2위로 응답하였으며, 한 번 마시면 끝까지 가는 ‘폭주가형(13.4%)도 3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절대 술값을 계산 하지 않고 이리 빠지고 저리 빠지는 “빈대형”이 11.5%로 4위, 몇 시간째 술잔만 만지작거리는 ‘술잔만 키스형’이 4.8%로 5위를 차지하는 등 술자리에서는 주량의 정도 차이보다는 술자리의 분위기를 잘 맞출 수 있는 사람이 선호됨을 알 수 있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취하면 자기자랑만 하는 사람, 남을 험담하는 사람, 신세한탄형, 나홀로 소주(독주)형, 반복화법형, 술만 마시면 사라지는 사람, 전화기만 붙잡고 있는 사람, 이성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 등이 있었다.

온라인 설문 조사를 담당한 오비맥주 마케팅팀 허준 과장은 ‘’최근 신세대들의 음주 트렌드는 주량 보다는 분위기를 중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분석 결과를 맥주 마케팅에도 적용해 카스의 경우에 최근 새로운 ‘파티’의 개념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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