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클래식 공연 전문 뉴스 사이트 출범
자체적으로 기자를 두지 않고 공연 주최자들이 자발적으로 공연 정보를 올릴 수 있는 일종의 시민기자 형태의 인터넷 매체이다. 연주자나 연주단체는 물론이고 관객들도 정보를 게재할 수 있다.
이미 클래식 관련 사이트가 많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작 클래식 공연 전문 인터넷 사이트는 지금까지 없었다. 물론 클래식 관련 사이트는 여럿 있다. 대부분 포털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음원을 비교적 자유롭게 다운받을 수 있는 사이트도 많다. 그 외에는 공연 예매 대행 사이트 정도이다.
문화예술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클래식 공연이 연간 오천 회가 넘게 열린다고 한다. 4년제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전문 예술 인력이 매년 5천 명이 넘게 배출이 되고 있다. 이러한 양적 성장을 기반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래식 공연계의 질적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음악가와 관객이 소통을 이루도록 돕는 일이다. 현재 클래식 공연이 오천 회가 넘는다는 통계치에도 불구하고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는 큰 이유를 바로 소통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클래식뉴스 사이트는 연주자와 관객이 사전에 소통할 수 있는 여러 경로를 마련해놓았다. 뉴스 형식의 보도자료를 통해 공연에 대한 설명을 할 수 있고 그 뉴스에 대한 댓글로 의견을 나눌 수 있다. 공연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프리뷰에서도 마찬가지로 댓글을 주고받음으로써 소통이 가능하고 별도의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인터뷰를 통해 공연 외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고 오피니언이나 칼럼 형식의 글을 통해서도 생각을 나눌 수 있다.
출범 특별기획으로 진행하고 있는 클래식공연계의 진단과 전망이라는 주제의 100인 인터뷰도 관심을 끈다. 아름다운오케스트라 단장으로 공연 일선에서 뛰고 있는 윤희수 총괄기획단장이 클래식 공연계를 주도하고 있는 100명의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하는 것이다.
인터넷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그들의 이야기를 가능한 한 모두 담아냄으로써 생생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연주자와 연주단체, 공연기획자, 공연장 관계자, 정책기관의 책임자, 교육기관, 언론인, 평론가, 관객 등 세분화해 각각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듣기 때문에 이 기획이 마무리 될 즈음이면 명실 공히 클래식계를 진단하고 전망해낼 수 있는 좌표를 그려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며 곧 정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사이트 명은 www.classicnews.co.kr이다
웹사이트: http://www.educonce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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