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시내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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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
2007-11-23 10:53
춘천--(뉴스와이어)--시내버스를 기다리는 승객에게 버스 도착 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내버스정보시스템(BIS)이 구축된다.

춘천시는 내년에 36억원을 들여 춘천과 홍천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역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를 이 사업을 위해 지난 10월 홍천군과 협정서를 맺었다.

광역 버스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춘천시와 홍천군 관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모든 승객들이 버스 안과 승강장에서 버스 이동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돼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불편이 없어지고 버스의 정시 운행도 지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은 위성항법장치(GPS)로 현재 시내버스 운행 위치를 파악, 관리운영센터에 전송하면 센터에서 무선이동통신(CDMA)을 통해 각 버스 단말기와 승강장 전광판에 현재 버스 위치와 앞,뒤차 간격, 도착 예정 시간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또 승강장 안내 방송도 가능하고 버스정보센터와 버스회사로부터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춘천시와 홍천군은 내년에 국,도비를 지원받아 두 지역을 운행하는 모든 시내버스(130대)에 단말기를 설치하고 180개 승강장에도 시내버스 위치 정보를 알려주는 모니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올해는 노선개편, 무료환승제, 교통카드 확대 등 대중교통체계를 개선한데 이어 내년에는 시내버스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 하겠다”며 “버스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무작정 다음 버스를 기다리던 승객들의 불편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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