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 국내 최초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대학 캠퍼스 설치
이에 따라 오는 26일(월) 오후 3시 고려대학교는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행정도시내 대학 설치를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남인희) 및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와 체결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설치되는 고려대학교 행정도시캠퍼스는 고려대학교 서창캠퍼스와 연계된 캠퍼스로서, 행정중심의 교육과정으로 특성화된 신 개념의 영어공용국제화캠퍼스이다.
본 캠퍼스는 과거 지방에 설치되는 분교 개념이 아닌 미국의 UC LA, UC Berkeley와 같은 명문 사학 내에서 독자적인 아이덴티티를 추구한다.
이를 통해 국가 균형 발전의 큰 장애 요소가 되고 있는 우수 인재들의 수도권 대학 집중현상을 막고 지역으로 흡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영어공용국제화캠퍼스를 지향함으로써 해외유수대학으로 유학 가는 인재들을 국내로 흡수시키는 역할을 해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고용 창출과 교육의 기회 확대 등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고의 명문사학이 앞장서 수도권 중심의 대학구도를 탈피하고, 국가균형발전을주도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거듭나는 것은 한국 대학 역사에 새로운 전환기를 마련 할 것으로 예견된다.
고려대학교 행정도시캠퍼스는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국제화를 추구하는 영어공용국제화 캠퍼스로 탄생한다.
이를 위해 국가 주요 정책의 입안 능력 및 각종 행정 수요에 적절한 인력을 공급하도록 국가경영대학 내 국정관리, 외교안보 전공이 설치되는 등 특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대전·충남의 물류 기지로서의 지리적 여건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물류 전공과 중부권 개발과 관련한 부동산 전공 등이 개설되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고려대학교 행정도시캠퍼스에서는 세계화를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외국인 교수와 직원의 비율을 50% 로 하고, 전체 학생의 절반 정도를 외국학생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1인 1외국어를 자유롭게 구사 할 수 있도록 전 교육과정의 90% 이상을 외국어로 강의한다. 외국인 학생들의 경우에는 한국어 강의를 의무적으로 이수하게 하여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하며, 해외명문대학과 공동학위제를 실시하여, 유학을 가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해외 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더불어 지·덕·체를 겸비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전교생을 4년간 수용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기숙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들이 365일 학교 캠퍼스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숙사에서는 2인1실로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한 방을 사용하는 외국인 룸메이트 제도를 실시하며, 24시간 영어로 생활하는 기숙캠퍼스를 지향하고 대학원생 멘토 제도를 통해 선후배 관계 구축을 통한 휴먼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이광현 서창캠퍼스 부총장은 “고려대학교 행정도시캠퍼스는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우수 인재 양성의 세계적인 명문 사학으로 성장할 것”이라며“향후 고려대 100년의 역사와 더불어 한국 대학의 새로운 지평을 고려대학교 행정도시캠퍼스가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학교 행정도시캠퍼스는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공존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고 수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리더십아카데미, 시민대학, 한국어 교육센터, 영어 교육센터가 평생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리더십아카데미의 경우 현재 고급공무원의 재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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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서창캠퍼스 입학홍보처 홍보담당 최득철, 041-860-1403, 010-4214-2455, 이메일 보내기
이 보도자료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