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에이지’ 엘리자베스 여왕의 명장면·명대사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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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I코리아
2007-11-26 10:18
서울--(뉴스와이어)--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왕 엘리자베스 1세의 사랑과 배신 그리고 빛나는 용기를 그린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 <골든 에이지>(원제 “Elizabeth: The Golden Age”, 수입/배급 : UPI코리아, 감독 : 셰카르 카푸르, 주연 : 케이트 블란쳇, 클라이브 오웬, 제프리 러쉬)가 관객들이 뽑은 베스트 명장면·명대사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1월 22일 개봉한 <골든 에이지>는 엘리자베스 1세의 인간적인 갈등과 고뇌, 16세기의 화려한 왕궁과 스타일, 그리고 영국과 스페인의 웅장한 해상전투씬 등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엘리자베스 역으로 눈부신 열연을 펼친 케이트 블란쳇의 강렬한 연기는 관객들의 뇌리 속에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영국 최고의 전성기인 ‘황금시대’를 이끈 장본인으로 여자이자 여왕 그리고 전사의 삶을 산 엘리자베스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그린 <골든 에이지>의 BEST OF BEST명장면과 명대사를 전격 공개한다.

BEST 1. 내 속에는 광풍이 불고 있소!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날려버릴!

당시 최고의 군사력과 강력한 왕권으로 전세계를 점령했던 스페인은 영국뿐만 아니라 모든 유럽국가에게 위협적인 존재였다. 엘리자베스 1세는 무시무시한 스페인 무적함대에 맞서 정면으로 승부하는 용감한 ‘전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엘리자베스는 여왕을 향해 도전하는 스페인 대사에게 굽히지 않고 “내 속에는 광풍이 불고 있소!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날려버릴!”이라며 서릿발 치는 기세로 맞섰다. 또한 “지옥의 무적함대, 얼마든지 오라고해! 내가 있는 한 영국은 패하지 않아!”라고 외치며 전장에 나서는 군사들의 사기를 북돋웠고, 마지막 순간까지 승리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BEST 2. 여자로 사랑 받는 기쁨, 폐하께선 잘 모르실 듯 해서…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진 듯하지만 여왕이라는 지위 때문에 마음대로 사랑도 할 수 없는 ‘여자’ 엘리자베스. 관객들은 사랑을 갈망하는 ‘여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엘리자베스와 라일리의 로맨스 장면을 또 하나의 명장면으로 꼽았다. 라일리가 외투를 벗어 웅덩이를 덮어 여왕의 발이 젖지 않도록 하는 로맨틱한 첫만남 장면은 특히 잘 알려진 일화. 이후 두 사람 사이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은밀한 사랑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짐은 국가와 결혼하였다!”라고 말한 처녀여왕 엘리자베스의 인간적이고 사랑스러운 면모를 느낄 수 있는 이 장면은 실제 있었던 사건을 재현해 관객들에게는 더욱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BEST 3. 난 운명에 안 놀아나! 총을 맞고도 살아난 나요!

마지막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여왕’의 모습을 전하는 장면도 관객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예배를 위해 시녀들과 함께 세인트폴 대성당을 찾은 엘리자베스 여왕과 암살자의 대면장면은 <골든 에이지> 최고의 하이라이트. 이 장면은 여왕의 암살음모가 표면 위로 드러난 역사적 사건으로 암살자 앤서니 배빙턴과 엘리자베스의 불꽃 튀는 열연이 펼쳐진다. 배빙턴은 엘리자베스를 향해 고함을 치고 권총을 겨눠 압도적인 분위기를 선사했으며 위기일발의 순간에도 겸허하고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던 엘리자베스의 여왕다운 면모가 잘 드러났다는 평을 얻고 있다. 엘리자베스 1세는 역사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난 운명에 안 놀아나! 총을 맞고도 살아난 나요!”라며 강렬한 여왕의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명장면·명대사를 공개해 더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골든 에이지>는 여왕이 될 수 밖에 없었던 한 여자 ‘엘리자베스’가 세계를 집어삼키려는 무적함대에 맞서 불가능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위대한 역사를 그린 서사대작. 아카데미가 사랑하는 배우 케이트 블란쳇과 제프리 러쉬, 클라이브 오웬 등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총출동해 빛나는 열연을 선보인다.

워킹 타이틀이 선사하는 2007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 <골든 에이지>는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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