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논평-17대 대선, 유권자의 지혜로운 선택만이 미래를 보장한다

2007-11-26 13:27
서울--(뉴스와이어)--17대 대선의 공식선거일정이 시작됐다. 정부 수립 60년을 앞둔 이번 대선은 정치사적으로 민주화 이후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새 시대를 맞는 우리 사회의 담론이 사라진 가운데 최다 후보의 난립을 기록한 이번 대선 은 이미지와 여론조사의 지지율에 좌우되는 경향으로 치닫고 있다. 경제·교육·복지·대북 등 각종 정책을 둘러싼 논쟁과 검증은 실종되고 후보 간의 생존게임만 난무하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무정책, 무정견, 무비전의 최악의 나쁜 선거가 될 가능성이 크다.

현 시점에서 새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진전시켜야 하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 사회의 양극화 해소와 남북 평화체제의 구축은 새 시대로 가는 양대 관문이다. 이를 위해 사회의 안전망 구축과 질 높은 일자리 창출은 필수요건이다.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을 살려내고 남북의 협력적 경제 환경 조성으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한다. 그 어느 때보다도 한반도의 주변 정세는 대결의 역사를 종결하고 평화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선거는 과거로 회귀할 것인가, 아니면 대오를 정비해 미래로 전진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선택의 첫째 기준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여야 한다. 그리고 현 시점에서는 사회의 원칙과 기강을 바로 세울 수 있는 도덕성과 품격을 갖춘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 선택이 어렵다고 원칙이나 선거 자체를 포기해선 안 된다. 우리의 운명과 번영을 좌우하는 일에 우리 스스로 방관자나 방해꾼으로 전락되어서는 안 된다. 유권자의 지혜로운 선택만이 미래를 보장한다.

2007.11.26 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 공동대표 이윤배, 강용수, 박돈희, 오주훈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개요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는 흥사단의 무실·역행·충의·용감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부정과 부패를 없애고 더불어 함께 사는 깨끗한 세상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1999년 5월 12일 출범했다. 사업은 크게 정책 활동과 교육 활동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정책 활동은 공공기관 및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내부공익신고센터 위탁대행, 암행감찰, 모니터링, 청렴컨설팅, 청렴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열리는 투명사회포럼을 통해서는 반부패에 대한 시대적 흐름을 읽고 시민들과 의견을 공유한다. 그 외에도 매년 사회 각 부문에서 투명사회를 위해 실천하는 개인과 기관에게 흥사단 투명상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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