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울프’ 놀라운 영상혁명 3D인기
지난 주말까지 <베오울프>는 전국 812,500명(스크린 서울 68개/전국 229개, 서울 주말 50,100명, 서울 누계 325,4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베오울프>는 실사와 애니메이션이라는 이분법의 범주로 나눌 수 없는 제 3의 형식 ‘퍼포먼스 EOG 캡처’로 완성된 새로운 형식의 영화이다. 기존의 퍼포먼스 캡처 영화들과는 달리 전체 분량 전체를 배우들이 연기한 후 이들의 연기를 컴퓨터에 저장한 후 그래픽 처리하는 방법으로 제작되었다. 전문적인 용어로는 배우의 실사 연기를 디지털화시키는 '퍼포먼스 캡처'와 안구의 움직임으로 유발된 생체전위의 변화를 담는 ‘EOG(Electrooculogram) 디지털 테크놀러지’를 결합한 ‘퍼포먼스 EOG 캡처’. 배우들의 실사 연기로 디지털 캐릭터의 감정과 동작을 조종하는 이 최신 기법은 배우들의 동작은 물론 미묘한 표정과 눈꺼풀의 떨림, 눈동자의 움직임까지도 잡아내는 시스템이다. 이 기법은 원작의 웅장함을 화면에 생생하게 전달할 뿐 아니라 캐릭터들의 연기에 현실성을 깊이 더해준다.
특히 이러한 기술을 더욱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3D의 경우 36개 스크린에서 102,500명의 관객을 동원, 전체 관객 수의 13% 비율을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관객들 역시 새로운 영화형식에 대해 열광하며 영화관람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전통적인 영화제작의 수많은 제약을 무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디지털은 곧 자유를 의미한다. 배우들이 연기한 데이터는 언제나 재연이 가능하고 특정 배역을 연기하기 위한 성별, 나이, 외모 등의 조건도 무의미하게 되며 로케이션, 소품, 의상, 세트, 조명 등 모든 제약 조건을 벗어나 어떤 영화도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제작기간 또한 혁신적으로 줄어든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영화 제작의 디지털화는 이제 더 이상 미래상이 아니다. 할리우드의 경우 현재 디지털 영화제작이 전체의 70%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2013년 정도에는 모든 영화제작이 디지털화 될 전망이라고.
새로운 기술로 영화의 미래상을 제시한 <베오울프>는 영화제작의 신기록을 이룩하며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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