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자사주 2백만주 매입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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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피 003540
2004-05-10 00:00
서울--(뉴스와이어)--대신증권이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 보통주 2백만주를 사들이고, 주주이익 증대를 위해 주당배당금도 크게 늘린다.

대신증권은 10일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신증권 보통주 200만주 매입과 2003 회계연도 결산배당금을 보통주 1주당 650원, 우선주 1주당 700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하였다.

이번 자사주취득은 대신증권의 주식가격 안정을 꾀하고 新우리사주조합제도(ESOP)용 주식을 미리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시행되는 것이다. 주식 매입기간은 오는 14일부터 8월13 까지 3개월간이며 매입수량은 총 200만주이다.

또한, 대신증권은 2003 회계연도 배당금을 보통주의 경우 지난 회계년도에 비해 30% 증가한 1주당 650원(시가배당율 3.82%)을 지급하기로 결의하였다. 우선주의 경우 27.3% 증가한 1주당 700원(시가배당율 7.36%)을 지급할 예정이다. 당기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배당금 비중인 배당성향은 67%에 달한다.

대신증권 김대송(金大松) 대표는 "최근 주가하락에 따라 주가가 크게 저평가 되어 있어 주주자산가치 안정과 ESOP용 주식 사전확보 차원에서 자사주를 매입하고, 배당금도 크게 늘렸다"고 말했다. 또, 김사장은 "앞으로도 주주이익 증진을 위한 주주중심의 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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