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과 소외된 이들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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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회복지회
2007-11-27 09:22
서울--(뉴스와이어)--26일, 평소 남몰래 선행을 실천해 온 방송인 노홍철은 작년에 이어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을 방문했다.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이승환)에서 진행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만들기- 산타가 되어주세요 (http://lovefund.or.kr)”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함이다.

이 캠페인은 500여명 소외된 이들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이루어주는 행사로, 노홍철은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조사하고 아이들과 함께 트리장식을 하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자원봉사를 맡았다.

이날 노홍철은 특유의 환한 미소로 “이제는 아이들과 친한 형제 같다”며 한명한명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반가움을 전했다.

노홍철은 저녁식사 배식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직접 조사했다.

감기에 걸린 현이(발달장애, 9세)에게는 “빨리 나아야 산타 할아버지가 예쁜 더플코트를 선물로 주실꺼야”라고, 전자시계를 선물로 받고 싶어하는 영환(정신지체, 14세)이에게는 “영환이는 아주 잘 생겨서 산타 할아버지가 꼭 전자시계를 선물해 주실 것 같은데”라며 아이들의 소원을 꼼꼼히 체크했다.

또, 몸이 불편해 전동휠체어에서 식사를 해야 하는 유림이를 도우며 “이런 것을 세트 플레이라고 하는거야”라고 즐거움을 안겨주기도 하였다.

식사 후에는 자리를 옮겨 아이들과 함께 트리 장식을 하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트리에 장식되어있는 전구에 불이 들어오자 노홍철의 선창으로 “울면안돼~ 울면안돼~ 우는 아이들에게는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안주신데”를 아이들과 노래하며 함께 한 이들의 마음을 즐겁게 했다.

노홍철은 “휠체어를 탄 한 아이의 신발을 신고 걸어보는 것, 뇌 수술로 인해 머리 숫이 없어 예쁜모자를 받고 싶다는 아이, 우리가 당연히 누리고 있는 것들이 이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소원이 될 수 있다”며 “기대와 설레임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많은 분들이 산타가 되어 소원을 이루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참여를 부탁했다.

“특별한 크리스마스 만들기- 산타가 되어주세요 (http://lovefund.or.kr)”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들의 산타가 될 수 있다.

대한사회복지회 개요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됐으며, 사회의 무관심과 냉대로 소외된 어린 생명의 가정보호를 원칙으로, 저소득싱글맘가정지원사업, 입양사업, 위탁가정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전문복지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s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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