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연, 촉각센서 활용 터치스크린 개발
사용한 촉각센서는「인간기능 생활지원 지능로봇 프론티어사업」을 통한 성과로 실리콘 웨이퍼 대신 잘 구부러지고 값이 저렴한 폴리이미드 필름을 사용해 제작했다. 10개의 힘 센서가 분포하며 0.1 N(뉴턴 : 힘의 단위, 1 N은 엄지손가락으로 핸드폰 키패드를 누르는 힘 크기)의 힘을 측정할 수 있다.
개발된 장치는 여러 개의 힘센서를 사용했기 때문에 위치, 접촉력 뿐만 아니라 힘센서를 상호 비교함으로써 멀티터치 인식 기능이 가능하다. 이것은 사용자가 화면상에서 다양한 작업을 가능하게 해준다. 애플사 아이폰의 경우, 화면상의 사진을 두 손가락으로 벌리거나 오므리면 사진의 크기를 바로 변경할 수 있다. 김박사가 개발한 터치스크린은 크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각도 및 형태로 사진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접촉에 의한 반응속도가 빠르다. 기존의 정전용량방식의 터치스크린은 순간적인 접촉이 생길 경우 제대로 위치인식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접촉력을 이용할 경우, 반응속도에 따라 빠른 위치인식이 가능하다.
기존의 터치스크린은 표면을 반복해서 만지면 투명전극이 손상을 입어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개발된 터치스크린은 표면을 눌러도 손상을 받을 염려가 없어 반복적인 접촉 및 충격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다.
김박사는 “개발한 터치스크린은 위치와 접촉력, 멀티터치 기능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며 “내구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기존의 모바일 기기 터치스크린 시장을 충분히 대체하며, 차세대 입력디바이스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술은 올해 11월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으며, 휴대폰 관련 업체와 협력해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해 7월 개발에 성공한 촉각센서 활용 마우스와 결합할 경우, 다양한 모바일 기기 입력 디바이스로 활용될 수 있다.
앞으로 김박사는 기존에 확립한 유연성을 갖는 촉각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상대방과 촉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차세대 촉감 지능 인터페이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잡한 휴대폰의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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