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대한항공의 저가 항공사 설립은 단기적으로는 중립적,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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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피 003540
2007-11-28 09:33
서울--(뉴스와이어)--대한항공 Air Korea 출범으로 저가 항공시장 본격 진출

대한항공은 전일 공시를 통해 2007. 12월 중 자본금 200억 규모의 저가항공사인 Air Korea를 설립하여, 2008년 5월부터 국제선 취항을 하겠다고 공시하였다. 대한항공의 이와 같은 결정은 (1)제주 및 한성 항공의 국제선 취항이 조만간 허용될 것으로 전망되며 (2)저가 항공사인 타이거 항공, 에어 아시아 등이 추가적으로 저가 항공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른 방어적 차원의 성격 (3)늘어나는 아시아 저가항공시장에서 시장 선점을 통한 M/S확대 (4)대한항공의 저가/ 저수익 노선의 정리를 통한 Premium 항공사로써의 입지 구축 등을 위한 조치로 판단된다.

일본, 중국, 동남아 의 21개 도시, 31개 노선이 우선 취항 후보 노선으로 판단됨

대한항공은 Air Korea를 통해 아시아 저가 항공시장에 본격 진출하여, 향후 동경을 제외한 일본의 전노선과 중국의 산둥반도, 하이난성, 동남아시아의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 우선적으로 취항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동사의 취항도시 및 취항 노선을 통해 유추해 볼 때, 일본의 13개 도시 20개 노선과 중국의 4개도시 5개 노선, 그리고 동남아의 4개도시 6개 노선이 Air Korea의 우선 취항 후보 노선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단기적으로는 동사의 실적에 중립적,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일 전망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국제선 취항을 하기 위해서는 국내선 면허를 취득한 뒤 일정시한이 지나야 국제선 면허가 주어지기 때문에 Air Korea가 2008년 5월에 국제선 취항을 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만약 건교부의 방침이 바뀌어 내년부터 Air Korea가 국제선 취항을 하게 된다면, 국내 항공시장은 일대 변혁기를 갖게될 전망이다. 제주항공, 한성항공의 국제선 취항이 허용됨은 물론, 인천시와 합작으로 저가시장에 진출할 타이거 항공도 즉각적으로 저가 항공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 저가항공시장의 경쟁은 본격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Air Korea사의 수익성 확보는 용이하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동사의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 이유는 (1)Air Korea의 취항 노선은 수익성이 낮고, 저가 경쟁이 심화된 노선에 국한된 노선일 가능성이 높아, 대한항공의 매출액 감소 전망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수익성에는 긍정적일 전망 (2)안정성이 검증된 동사의 저가 항공시장 진출로 Air Korea는 저가 항공시장에서 타 항공사 대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여, M/S확보가 용이할 전망이며 (3)대한항공은 글로벌 고품격 항공사로서 상용 수요 중심으로, Air Korea는 중ᆞ단거리 관광노선을 중심으로 운영되어 상호 보완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잠식될 우려가 있는 저가 항공시장을 동사가 장악하는 효과를 갖게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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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Analyst 양지환 769-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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