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산업경쟁력강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디자인 발전방안 국제세미나 개최
전경련이 11월 28일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디자인 발전방안 국제세미나」에서 KAIST 정경원 교수는 디자인 개발의 효용성에 대하여 실례를 들면서, 디자인 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들이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디자인 콤플렉스를 조성하고, 특성화 및 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한 전문 디자인 인력양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디자인 전문회사 영세, 디자인 산업규모 확대 필요
전경련 산업디자인특별위원회 김쌍수 위원장은 제조업이 중심산업이던 시대에도 ‘디자인’은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했으며, 최근에는 제조업의 보조적인 역할을 넘어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잡을 정도로 그 중요성이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디자인전문 회사들은 대부분 영세하고 전문인력을 구하기도 힘든 실정으로, 디자인 산업규모를 확대하고 영국·일본과 같이 디자인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일본·영국은 국가우선정책으로 디자인정책 추진
츠토무 야마우치(일본산업디자이너협회 前이사장)는 일본의 경우 향후 국가 4대 서비스 산업의 하나로 디자인을 선정하여, 총리를 위원장으로 정부·기업(도요타, 마쯔시타 등 20개)의 문화전문가들이 신일본문화양식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틴 로스캇(영국무역투자청 고문)은 영국의 경우 ‘The world's most creative nation' 도약을 위해 정부차원의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국가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창조산업은 영국경제의 7.3%를 차지하며 18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히면서 디자인산업의 중요성을 설명하였다.
기업의 경쟁력, 디자인에 좌우되어
기업우수사례 발표에서 LG전자(차강희 디자인센터 소장)는 휴대폰 등 주요 가전제품의 경쟁력이 기능보다 디자인·마케팅에 좌우될 것으로 전망, 디자인경영에 집중함으로써 초코릿폰·프라다폰 등 베스트셀러 제품을 내놓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변창우 브랜드기획 본부장)는 CEO의 적극적인 지지로 디자인마케팅을 도입하여 2003년 8146억원(현대캐피탈 1773억원 포함)의 적자를 2006년에 6215억원(현대캐피탈 3405억원 포함)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산업·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 정책 수립이 바람직
전경련은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IT기술과 전통문화 등을 접목하여 디자인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아시아 디자인 허브’를 구축하고 디자인강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가와 기업의 디자인 R&BD투자를 확대하고 산업·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지역별 디자인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산업디자인특별위원회 김쌍수 위원장((주)LG 부회장), 전경련 이윤호 부회장,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 KAIST 정경원 교수, 한국디자인진흥원 이일규 원장, 한류전략연구소 신승일 소장, 일본산업디자이너협회 야마우치 前이사장, 영국무역투자청 로스캇 고문 등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 150여명이 참가하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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