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반도체설계공모전 시상식 및 세미나 개최

대전--(뉴스와이어)--국내 반도체설계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반도체설계공모전의 시상식 및 시연회가 11월 30일 한국지식재산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전상우 특허청장을 비롯한 국내외 유명인사들이 참여하는 이 행사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적으로 선발된 12팀이 수상하게 된다.

금년으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반도체설계 공모전」은 최신 반도체설계 기술의 경연장으로서 한국 반도체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반도체칩의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되어 온 행사이다.

영예의 대상은 ‘Digital Contact Controller(디지털 터치 센서)'를 출품한 (주)애트랩 DCC팀에게 돌아갔다.

이 제품은 기존의 기계식 버튼이나 컨텐츠 검색을 위한 스크롤 기능 등을 부드럽고 감각적인 터치방식으로 변환시켜주는 집적회로로서 순수 디지털기술이 적용되어 종래의 아날로그 기술에 비해 1/10의 전력소비, 20배의 응답속도를 자랑한다.

또, 전자파 등 외부 잡음환경에도 매우 강하다는 장점을 갖는다. 무엇보다도 습기 발생 시 생기는 오작동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방수제품에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최근 디자인과 신뢰성이 중시되고 있는 추세에 비추어 볼 때 이 제품은 세련된 디자인, 빠른 응답속도, 적은 소비전력, 습기에 의한 오작동 방지 등의 강점으로 기존의 입력장치를 대체할 전망이다.

한편, 국무총리상은 마루LSI(주)의 영상소자개발팀이 수상하였다. 이 팀은 가시광선 감지소자와 적외선 감지소자를 3차원적으로 적층하는 기술을 이용하여 주야간 겸용 시각 센서를 개발하였다.

기존에는 야간촬영을 위해서는 적외선 필터를 별도로 설치해 주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었으나 이 기술을 적용하면 적외선 필터의 별도 설치 없이도 밝은 곳이나 어두운 곳에 관계없이 영상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로봇비전이나 24시간 감시 카메라 등에 적용되어 전천후 영상획득장치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 밖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초고주파회로팀은 전방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기능을 하나의 칩으로 집적화시켜 산업 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였고, 하이닉스의 FeRAM RFID 개발팀은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RFID 칩의 단가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이 높이 평가되어 산업자원부장관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허청은 내년부터 공모전의 명칭을「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으로 개칭하고, 대통령상을 1,000만원으로 상향조정 하는 등 시상 규모를 총 4,000만원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상식 및 시연회와 더불어 반도체 IP의 중요성에 대한 「반도체IP 세미나」도 함께 개최된다. 이 세미나에는 최진석 하이닉스반도체 부사장 등 국내외 인사들이 강사로 발표할 예정이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po.go.kr

연락처

전기전자심사본부 반도체배치설계진흥팀 사무관 위승복 042-481-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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