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방크, ‘아시아 통화 동맹 동향’을 활용 혁신적인 인덱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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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은행
2007-11-28 10:59
서울--(뉴스와이어)--도이치방크는 28일 아시아 중앙은행들의 통화 정책을 조정하면서 파생된 수익을 혁신적으로 측정한 ‘DB 아시아 컨버전스 인덱스 (DB Asia Convergence Indices) ’를 발표했다.

이번 인덱스는 도이치방크가 주목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 12개 국가 통화 간의 높은 연관성을 활용하여 정교한 시장중립전략 (Market neutral strategy)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동향은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수출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무역 가중 통화 바스켓 (trade-weighted currency basket)이 지역 내에서 널리 통용된 결과이다.

김명한 도이치방크 한국대표는, “아시아 통화 연맹이라는 개념은 이미 수많은 경제 연구 결과로부터 그 실체가 입증되었으며, 중앙은행들과 수출 기업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공식적인 통합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기본 경제 원리가 아시아 중앙은행들의 행보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것은 유로 통합 과정의 초기 단계와 유사한 기회를 창출한다”고 말했다.

도이치방크의 연구결과는 무역 가중 통화 바스켓의 상용화가 아시아 국가 환율 간의 높은 연관성에 상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표 1]은 아시아 통화 바스켓에 대한 미국 달러 대비 아시아 각국의 환율 상관도이다. 특히 2005년 이후를 보면 ‘블록 (block) 경제’의 특성이 나타나 있다.

도이치방크 아시아 채권 및 신용조사 부문 대표 (Head of Global Markets in Korea)인 호엔세 대표는, “연관성이 높아질수록, 지역 간 캐리 트레이드 (carry trade)는 더욱 증가할 것이다. 아시아 지역 통화 간의 연관성이 최대치에 이르면, 지역 내 캐리 트레이드는 완벽한 의미의 ‘컨버전스 트레이드’로 발전한다. 이것은 1980년대와 1990년대 유럽에서 유럽 통화 연맹이 이루어지던 초기 단계의 상황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아시아의 동향은 유럽 통화 연맹과 달리 명확한 한 가지 정책에 의해 추진되고 있지는 않으며 비공식적이며 유연성을 갖고 있다.

호엔세 대표는, “그러므로 이에 따른 무역 전략도 통화 변동성과 아시아 중앙 은행들의 행보간의 연관성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우리는 이번에 발표한 인덱스를 통해 이러한 접근법을 적용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도이치방크는 이외에도 투자자들에게 아시아 통화 시장의 통화 연맹 동향에 중점을 두도록 한 두 개의 인덱스를 발표했다.

DB 아시아 컨버전스 인덱스-Narrow인덱스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통화 연맹 동향에 의해 야기된 잠재적인 수익에 대한 환차손익을, DB 아시아 통합 인덱스-Broad인덱스는 Narrow 인덱스에 아시아 통화 동맹으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호주와 일본을 더한 환차손익을 제공한다.

이 인덱스들은 단순히 양 쪽 하나의 인덱스를 따르는 채권을 구매하거나, 스탠다드 옵션 (standard options)을 통하거나, 또는 리보(LIBOR) 플러스 인덱스 실적 금리를 지불하는 채권을 구매하거나, 구조를 보장 하면서 인덱스들에 대한 관리된 환차손익을 제공하는 CPPI 구조로 이용 가능하다.

호엔세 대표는, “아시아에서 통화 연맹이 가까운 미래에 실현될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기본적인 경제 동향은 아시아 중앙은행의 행보에 일정 수준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것은 기관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DB 아시아 컨버전스 인덱스를 통해 이러한 동향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웹사이트: http://www.db.com/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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