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태국 렌탈 사업 출범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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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코스피 021240
2005-02-03 13:22
서울--(뉴스와이어)--웅진코웨이(www.coway.co.kr 대표 문무경)가 태국법인을 시작으로 해외에서도 적극적인 렌탈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성공한 렌탈 마케팅 노하우를 해외에도 적용, 수출을 활성화하여 세계적인 환경가전 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것이다.

웅진코웨이는 이를 위해 2일 방콕의 샹그릴라 호텔에서 현지인 영업본부장 16명을 포함한 현지 판매인들 300여명과 함께 대대적인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은 판매원들의 웅진코웨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준비된 것이다. 참석자들은 전시된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태국의 유명 연예인들의 축하공연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03년 하반기에 설립된 웅진코웨이 태국법인은 지난 해부터 현지에서 렌탈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라디오, 신문, 잡지 광고 등을 통해 회사와 브랜드를 알려 왔으며, 현지 영업 인력을 채용하는 등 영업을 위한 제반 준비를 마쳤다.

뿐만 아니라 설치 및 A/S 기사를 채용하여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복장과 공구 등을 표준화하였다. 현재 이들은 필터 교환과 관리 등의 서비스까지 겸하고 있으나, 조만간 코디를 채용하여 설치와 서비스를 구분할 예정이다.

태국은 수질이 좋지 않아 대부분이 생수를 사서 마시거나 간단한 필터링 시스템을 거친 물을 마시고 있어 정수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지역이다. 또한 인건비가 싸고 동남아 시장 진출에 지리적으로 용이해서, 향후 생산기지로도 활용 가능한 곳이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정수기 등의 환경가전은 필터 교환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와 마찬가지로 외국에서도 주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렌탈 마케팅이 분명히 성공할 것”이라며 “방콕을 교두보로 삼아 아시아 전체로 수출을 확대시키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co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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