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주노’ 홈페이지 폭주사태로 광고중단
지난 2월 1일, 포탈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제니, 주노>의 일부 배너광고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측에 따르면 <제니, 주노>의 공식 홈페이지인 www.jj2005.com의 방문자 수 폭주로 배너광고 클릭 시 홈페이지 연결이 원활하지 않고, 이에 따른 네티즌들의 항의가 빗발쳐 배너광고를 잠시 중단한다는 것. 서버 폭주로 배너광고가 중단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지난 1월 17일 공식 개장한 <제니, 주노>의 홈페이지는 2월 1일까지 70만 명에 달하는 네티즌이 다녀가는 기록을 수립했다. 오픈 첫날에만 70,000 여 명이 방문해 2005년 최고의 화제작다운 면모를 보인 <제니, 주노> 홈페이지는 현재 시간당 접속자 수가 4,000여 명에 달해 로딩속도가 현저히 느려질 뿐 아니라 서버자체가 다운될 위기 사태를 맞고 있다고. <제니, 주노>의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있는 카인드인포 측은 “보통의 영화 사이트라면 충분한 서버용량을 확보했으나 이례적인 방문자 폭주로 긴급히 추가 서버를 마련해 복구중이다. 이번 주 내로 다시 원활한 페이지 운영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홈페이지에서 제니와 주노가 ‘아기를 지켜야 한다 VS 아기를 포기해야 한다‘ 를 두고 뜨거운 논쟁이 펼쳐지고 있는 논쟁게시판의 경우 홈페이지 개장 후 무려 40,000 건이 넘는 의견이 올라왔고, 7,000 여 건의 의견이 올라온 자유게시판은 마치 열띤 분위기 속에 마치 토론장을 방불케 하는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제니, 주노>의 블로그 blog.naver.com/jenny_juno.do 도 특별한 광고없이 23만 명이 다녀가며 인기를 끌고 있고, 언론시사 이후 하루 평균 8천명이 다녀가며, 제2의 홈피 노릇을 톡톡히 하고있다. 또한, <제니, 주노>는 네이버 영화 검색 순위 1위(2월 3일 현재집계)를 기록하며 검색 순위 2위의 <말아톤>, 3위와 4위를 기록한 <친절한 금자씨>와 <공공의 적2>등의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제니, 주노>와 비슷한 시기에 홈페이지를 오픈한 영화 <그때 그 사람들>의 경우 2월 1일까지 1,100여건의 의견이 올라왔고, 지난 해 12월 홈페이지를 오픈한 <말아톤>이나 <공공의 적> 자유게시판에는 각각 1,400건, 2,500여 건의 의견이 올라온 반면, 현재 7천건 이상의 게시물이 등재된 <제니, 주노>의 홈피 게시판은 영화에 집중된 세간의 관심이 ‘사상 최강’임을 확연히 느낄 수 있게 한다.
지난 2월 1일 언론시사 개최 후, ‘민감한 소재를 밝고 긍정적으로 그려냈다.’라는 의견과 ‘15세 임신이라는 내용을 상업적으로 이용했어야 하는가?’라는 부정적 시각 속에서 다시 한번 뜨거운 논쟁의 중심으로 들어선 ‘15세 몰래부부의 아기수호 감동프로젝트’ <제니, 주노>. 기대와 우려가 팽팽하게 교차하는 가운데, 영화에 대한 판단은 일단 영화가 개봉하는 2월 18일, 관객들의 몫으로 잠시 유보해 두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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