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투머로우 프리젠테이션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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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코스피 018260
2007-11-29 09:05
서울--(뉴스와이어)--“프리젠테이션 현장에서 상품의 고유 냄새가 나고, 마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허공에 대고 발표자가 손짓을 하면 그에 따라 화면이 움직이고, 발표자와 화면 속의 아바타가 대화하듯 PT를 진행한다.”

먼 미래의 얘기가 아니다.
삼성SDS(김인 사장)가 실시한 미래 프리젠테이션 경연장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이다.

삼성SDS는 2006년부터 김인 사장의 아이디어로 천편일률적인 제안발표 프리젠테이션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고자, 입사 3년차 이하의 사원들을 대상으로 ‘미래의 프리젠테이션은 이렇게 변할 것이다’라는 상상력을 동원한 ‘Tomorrow Presentaion 대회(이하 미래PT)’를 2회째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래PT는 직접 정한 주제를 가지고, 형식, 방법, 도구 등에 대한 일체의 제한 없이 사원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대회이다.

2006년 1회 대회에는 “The Magic of SDS”라는 주제로 삼성SDS의 비전과 열정을 마술로 표현한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전체 24개 팀이 경합을 벌인 결과, 7개 수상팀을 결정했다. 최우수상은 ‘된장찌개를 끓이는 법’이란 주제로, 된장찌개의 구수한 냄새를 피워 청중의 후각을 자극하고, 마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발표자의 손 동작에 따라 된장찌개의 재료를 다듬는 발표를 한 구자욱·김성경 사원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청각 장애우와도 수화 없이 발표자의 음성은 문자로, 청중이 문자로 전송한 질문은 음성으로 변환하는 PT기법으로, 누구나 차별 없이 청중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윤영인 사원과 세컨드라이프의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하여 3차원 공간의 미녀 아바타와 공동으로 삼성SDS의 비전을 발표한 이태관 사원이 공동 수상했다.

각 발표 순서의 앞머리에는 소속 팀 선배들의 응원 UCC가 행사의 흥미를 더했으며, 발표 현장에서 즉석으로 이루어진 응원전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웃는 법을 직접 청중에게 가르치거나, 마치 미술관에 있는 것처럼 환경을 꾸며 IT기술을 미술작품에 빗대어 쉽게 설명하고, 발표 중에도 청중과 메신저를 통해 질문을 접수하고 답변하는 등 웹2.0을 테마로 한 발표가 올해 미래PT 발표의 주류를 이루었다.

삼성SDS는 제안발표 PT를 매년 약 200건을 실시하는 등 거의 매일 PT발표를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중에게 효과적인 내용의 전달을 위한 PT기법은 사업의 성패와 직접 연결된다고 할 수 있다.

미래PT를 통해 발굴된 새로운 PT기법은 제안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팀의 검토를 거쳐 제안발표에도 직접 활용할 계획이다.

최우수 상을 수상한 김성경 사원은 “청중의 오감을 효과적으로 자극하는 것이 미래PT에서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얘기만 들어도 군침이 도는 된장찌개라는 음식 소재를 선택한 것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수상의 기쁨을 표현했다.

웹사이트: https://www.samsungsd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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