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채 728명 최종 관문 통과

서울--(뉴스와이어)--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권오룡)는 29일, 올해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728명의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총 58,513명이 출원하여 약 80:1의 경쟁률을 보인 올해 7급 공채시험에서는 행정직 611명, 기술직 87명, 외무직 30명이 최종 합격했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 728명 중 235명으로 32.3%를 차지해, 지난해의 24.7%보다 7.6%p 증가했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9.8세로 지난해 평균연령 30.2세에 비해 약간 낮아졌으며, 연령대별로는 28~31세가 34.2%로 가장 많았고, 24~27세가 30.1%로 그 뒤를 이었다.

취업보호(지원)대상자, 자격증 소지자 등 가산특전을 받아 합격한 자는 전체 합격자의 94.0%(684명)로 지난해 90.1%(전체 1,105명 중 996명)보다 3.9%p 증가했다.

전문자격증 소지자는 77명(공인회계사 8명, 세무사 54명, 관세사 14명, 감정평가사 1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10.6%로 나타났다.

한편, 공직채용에서 실질적 양성평등을 구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세무직 9명, 선관위 3명, 검찰사무직 2명, 관세직 1명, 일반토목 1명 등 5개 모집단위에서 16명의 여성이 추가로 합격했으며, 남성은 추가 합격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7급 시험에서는 장애인 수험생에게 제공하고 있는『확대답안지』를 사용한 응시자(7명) 중 1명이 최종적으로 합격하였다.

확대답안지는 뇌병변 장애등으로 인하여 정상인에 비해 필기능력이 떨어지는 응시자가 답안표기를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통상적인 OMR 답안지 보다 4배 정도 확대한 것이다.

한편, 중앙인사위원회 진영만 인재채용과장은 “이 제도가 도입된 2005년부터 지금까지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에서 총 63명이 확대답안지를 제공받았으며, 최종시험에서 합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2008년부터는 점자·확대문제지 제공, 시험시간 연장 등 장애유형에 맞는 다양한 편의제공 시책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중앙인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csc.go.kr)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12월 5일까지 인터넷(http://gosi.kr)으로 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웹사이트: http://www.csc.go.kr

연락처

중앙인사위 인재채용과 문병주 751-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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