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전통신화 ‘연오랑 세오녀’, 연극 무대에 올려지다
이번 공연은 국내외에서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극작가 차범석의 극작품 「연오랑 세오녀」를 시립연극단 상임 연출가 김삼일의 연출로 무대에 올려지게 되었다. 연오랑으로 등장하는 이협수, 김용운, 세오녀로 등장하는 김용화, 황상해 이외 12명의 주역배우와 풍물패를 포함하여 14명의 객원출연진, 스탭진 11명이 참여하는 대작이다.
‘연오랑 세오녀’는 2년 전 김삼일 연출가의 책임연출 하에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창작뮤지컬로 제작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되어 시민들의 주목을 끌어내었다. 김삼일 연출가는 지역의 전통문화를 발굴해 계승하고자 애쓰는 지역문화인들의 노고에 힘입어, 포항인의 자긍심과 향토애를 고취시키고자 이번에 다시 한번 ‘연오랑 세오녀’를 연극으로 무대에 올리게 되었다고 말한다.
‘연오랑 세오녀’ 설화에 관한 문헌고증은 포항1대학 배용일교수를 비롯하여 신상률 경북 예총회장 , 향토사학자인 황인 동성고 교사의 노고로 이루어졌다. 우리 고장의 해와 달에 관한 전통설화가 문헌상의 고증을 통해 역사적 사실로 입증돼, 이를 창작예술품으로 승화시켜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진다는 것은 지역문화 발전에 실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약 2000년 전의 일월 설화 ‘연오랑 세오녀’가 오늘의 관객에게 무엇을 말해줄 것인가? 연오랑 세오녀 설화는 진실한 사랑의 가치가 희석되어 가는 오늘날 부부간의 윤리관은 물론 개인이 국가에 대해 가져야 할 태도를 분명히 시사하고 있다. 나아가 우리 고장과 관련된 전통설화를 통해 우리민족의 우수성을 확인함으로써 포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270-5483)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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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포항시 문화예술회관 신형찬, 054-270-54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