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적조 피해 저감 워크숍 및 2007년 평가회의 개최

뉴스 제공
해양수산부
2007-11-30 06:09
서울--(뉴스와이어)--해양수산부는 29~30일 부산 기장군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적조 관계자 및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적조 피해 저감을 위한 워크숍"과 올해 적조 대책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사항을 분석·평가하기 위한 "2007년 적조대책 평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적조에 대한 분석과 피해저감 일환으로 해상가두리양식장에서 저층수를 펌핑하여 순환시켜주는 방법과 육상양식장의 저수조 활용을 통한 피해 예방법과 양식어업인의 피해저감 성공사례가 발표됐다.

아울러, 현장의 적조 전문가들과 양식어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육상과 해상양식장에서의 적조 피해방지 방안을 모색했다.

해양수산부는 광역해역의 적조 예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무인 비행체"시연회를 가졌다.

평가회의에서 발표자들은 2007년 적조의 특징은 남해안의 냉수대 조기 소멸과 수온상승 등 적합한 환경조성으로 50일 동안 장기간 지속되면서 남해안 완도에서 동해안 울진까지 대규모로 급속히 확산되었으며

특히, 남해안에서 피해가 많은 것은 외해측의 고밀도 적조군이 강한 돌풍과 높은 파도의 영향을 받아「게릴라성 적조」양상이 내만 양식장에 지속 유입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적조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중앙의 적조대책본부와 일선의 적조대책반의 유기적인 협조로 신속한 예찰과 정보제공 등 초동방제활동 강화로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동안 관주도의 적조 방제활동에 대해서도 외해지역은 관에서 대형방제선을 활용해 대응하되, 자기 양식장 주변의 적조내습에 대해서는 어업인 스스로 방제활동을 강화하는 자율방제시스템이 바람직한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 황토이외의 새로운 적조구제물질 개발에 대해 적조구제효과가 뛰어나고, 경제적인 측면과 원료의 지속적인 조달이 가능하면서도 바다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제품 개발을 신속히 진행키로 했다.

해양수산부 개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1996년 8월 여러 부처에 분산된 해양 관련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되었다. 2008년 국토해양부가 신설되면서 폐지되었다가 2013년 3월 다시 설치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mof.go.kr/

연락처

해양수산부 양식개발과 과장 최완현 02-3674-6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