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말싸움은 지쳤다! 이제 몸으로 한판 붙자’고 선언한 ‘싸움커플’의 하드보일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싸움>(감독: 한지승/ 제공·제작·배급: 시네마서비스/ 공동제작: 상상필름/ 개봉예정: 12월 13일)의 주인공인 설경구와 김태희의 황당한 연애시절 모습이 공개되어 시선을 끈다.

서로를 향해 곱게 펼쳐보이는 가.운.데.손.가.락.질.
그리고 상민을 향한 진아의 코후비기 공격!

스틸 속 화사하게 웃으며 장난치는 설경구와 김태희의 모습은 마치 주변의 연인들과 다를 것 없이 마냥 행복해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들의 특정한 행동을 포착할 수 있다. 바로 가.운.데.손.가.락을 곱게 펴 서로에게 거침없이 들이대는 것! 정상적인 커플이라면 큰 싸움으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이들은 되려 이것을 즐기는 듯 보여 역시 심상치 않은 커플임을 암시하고 있다.

이들의 이같은 사연은 한때 죽도록 사랑했던 연애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위해 카페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두 사람. ‘진아’와의 약속 시간에 늦은 ‘상민’은 헐레벌떡 뛰어와 먼저 기다리고 있는 ‘진아’의 유리창 반대편에 앉는다. 이런 ‘상민’의 모습을 발견하고 순간 ‘욱’했지만 이내 웃음을 지으며 가운데 손가락을 날리는 ‘진아’. 그녀는 가운데 손가락질을 하는 것도 모자라 급기야 엉뚱발랄한 코후비기 공격을 시작한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진아’의 공격에 ‘상민’도 코피가 터진 시늉을 하며 리얼한 리액션을 취해 절로 웃음이 터져나오게 한다.

보통의 연인이라면 사랑스럽게만 보이는 상대방에게 애교섞인 눈빛을 날려주며 애정표현을 하겠지만 ‘상민’과 ‘진아’는 남다르다. 가운데 손가락질과 이것을 응용한 과감하고 파격적인 것들이 ‘상민’과 ‘진아’만의 독특한 애졍표현법인 것.

이처럼 이들의 나름 애틋한(!) 연애시절 모습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겨주며 과연 무엇이 이들을 변하게 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구경거리인 남녀싸움을 그린 유쾌한 영화 <싸움>은 오는 12월 13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연락처

영화인 02-515-6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