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대전광역시가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을 앞두고 이달초부터 관내 93개 전노선을 일제점검하고 개선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노선별 혼잡구간 파악, 정류장 환경, 버스전용차로 운영상황, 운전기사 근로환경 등 전반적인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내년 7월부터 본격 시행할 간선·지선체계로의 전환작업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노선별 혼잡구간 점검결과 버스통행속도 20km/h 이하인 구간이 대전역, 중앙시장 등 25곳, 버스 승·하차 인원이 10명 이상인 구간은 충남대학교 등 52곳 등 75개 구간이 혼잡노선으로 조사돼 이 구간은 노선개편시 버스전용차로를 확대하고 환승정류장 설치를 우선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시 점검단은 또, 정류장과 버스전용차로 등 기반시설 점검결과 정류장 명칭과 안내방송의 불일치, 유개승강장 부족 및 청소 등 관리상태 미흡, 버스전용차로내 불법 주정차 행위 만연, 전용차로간 연결성 부족, 기·종점지 운전기사 휴게실·화장실 낙후 등 많은 문제점이 발견돼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는 시내버스 개혁과 연계해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용승객과 운전기사의 면담조사한 조사단은 승객들이 여전히 불친절, 과속, 무정차 운행 등을 지적해 운전기사의 체계적인 서비스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배차간격 조정과 정류장 환경개선의 필요성도 제기됐다고 밝혔다.

운전기사들은 정류장 주변과 전용차로내 불법 주정차 단속강화, 사고위험이 높은 교차로 인근 정류장 이전 등을 주로 제기했다.

시는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우선, 시내버스 노사와 협의해 다수 민원 발생 운전자를 대상으로 ‘버스민원 1일 상담관제’를 운영하고 업체별로 운전기사 ‘채용위원회’ 구성, 운전자별 근무실적 ‘점수관리제’ 도입, 운전기사 ‘친절 및 직업의식교육’ 등을 통해 시내버스 서비스 질 제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서비스평가시 운전기사 친절도 등을 평가 항목에 포함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인센티브와 패널티 부여해 서비스 개선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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