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재능’을 나누는 색다른 기부의 모델을 보여주고 있는 그녀는 “선수의 입장으로서 항상 배우기만 하다가 아무추어 분들을 가르치고 그 레슨비를 기부해, 기쁘고 좋은 일에 같이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 선수는 11월 중순 아버지 이명우 씨와 상의해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문을 자발적으로 두드렸다. 일회적인 성금 전달이 아니라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형태로 기부하고 싶다는 것도 이 선수의 생각이었다.
이 선수는 자신뿐 아니라 다른 동료 프로선수들과 아마추어 골퍼들의 동참도 당부했다.
“사실 일 년 내내 시합을 뛰면서 이런 행사에 참여하는 게 어렵거든요. 시즌이 끝난 다음에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볼 수 있었으면 해요. 마음도 따뜻해질 수 있잖아요. 골프장을 찾는 분들도 동참해주시면 좋겠고요.”
이미나 선수는 원포인트레슨의 레슨비는 전북지역 소년소녀 가장이나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미나 선수는 고교 졸업 후 용인대에 진학해 2002년 아워스몰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프로에 데뷔해 같은 해 한국여자프로글프 다승왕, 상금왕, 신인왕을 석권하고 대한골프협회 선정 최우수프로선수상을 받았다. 2003년 제3회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 우승, 2005년 HSBC 월드여자매치플레이챔이언십 준우승, 2006년 LPGA 캐나다여자오픈 우승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금·배분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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