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후 전국 경찰 비상근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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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2005-02-03 16:50
서울--(뉴스와이어)--경찰청은 설 연휴기간 중 각종 사건·사고예방과 귀성·귀경 교통관리, 주요 역·터미널 등의 혼잡질서 유지를 위해 2. 5(토)~10(목) 6일간 전국 경찰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이 기간 중 전 경찰관 비상연락체제를 구축, 24시간 상황대응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가용경력과 장비를 최대 동원, 안전하고 평온한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치안활동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어려운 경제 속에서 서민층의 경제생활 보호를 위해 설 전·후 특별 방범·형사활동을 강력 추진하여
- 유통질서 교란사범, 취업·창업사기, 부동산 투기사범 등 민생경제 침해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영세상인 등 갈취폭력배와 제수용품 매점매석, 원산지 허위표시 등 경제질서 문란사범을 강력 단속하는 한편
- 최근 증가하고 있는 설·졸업 선물 판매를 빙자한 전자상거래 사기를 집중 단속하기 위해 사기 의심사이트 등에 대한 검색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 또한 전국 일제검문검색과 각 지방청별 일제검문검색을 실시 범죄분위기를 사전 제압하는 한편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취약지 중점 순찰 및 금융기관 권역별 거점순찰을 강화하고 주택가 등 범죄 취약개소에는 경찰력을 고정배치 하여 강·절도 등 범죄 예방에 주력함과 동시에 형사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각종 범죄에 즉각 대응하여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는 체제를 유지하기로 있다.

귀성·귀경길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의 상습 정체 IC·JC와 병목구간 등 취약지점에 교통경찰을 주·야간 집중 배치하여 진출·입 통제 및 우회통행 등으로 귀성·귀경차량을 우선적으로 소통시키고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상습 적설지역 등 위험지역과 교통사고 잦은 지점을 특별 관리하고, 음주·무면허·과속 등 교통사고 요인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또한, 경찰헬기를 이용하여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운행 등 위반차량을 단속하고 소통상황을 각 언론사에 신속히 제공하여 교통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테러위협 확산에 따른 평온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국의 정보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테러동향 감시체제를 가동하고 인천공항 등 주요 공·항만 보안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주요 공항과 고속철역에 경찰특공대를 전진배치하고, 중요시설과 외국 공관·저 등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하며 경찰특공대 등 대테러 작전부대는 비상 대기시키는 등 테러 발생에도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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