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성명-부패 척결에 유권자가 힘을 하나로 모으자.

2007-12-01 09:22
서울--(뉴스와이어)--우리 사회에서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삼성비자금, BBK의혹 등 고위층의 부정부패가 국가 존망의 위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계 언론들도 ‘한국 사회에서 부패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 고 냉소하고 있는 형국이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유력한 대통령 후보 가운데 어느 누구도 한국사회의 부패 심각성을 통감하거나 부패척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또 우리 국민 일각에서는 경제가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무능보다 부패가 낫다’ 느니 ‘능력만 있으면 부패해도 괜찮다’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시민사회 역시 부정부패 문제에 대한 보다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국민운동 차원으로 승화시키지 못하고 특정 사건이 발생할 때 거기에 대응하는 운동을 반복해 온 수준에 머물고 있다.

우리는 이제라도 제17대 대선에서 부패 척결을 위한 국민적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부패는 ‘남의 일’이 아닌 바로 ‘내 일’이다. 먼저 나 자신부터 자기 내면을 향해 양심고백을 하자. 그리고 부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자기 약속을 하자. 부정과 비리 유혹을 단호하게 물리치고 관련 기관에 적극적으로 신고하자. 나아가 주변에 용감한 시민, 공익제보자들이 철저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부패방지법을 온전한 부패방지법으로 개정하도록 목소리를 모으자.

이번 대선에서 부패 척결의 전환점이 되도록 유권자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자.

2007.11.30 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 공동대표 이윤배 강용수 박돈희 오주훈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개요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는 흥사단의 무실·역행·충의·용감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부정과 부패를 없애고 더불어 함께 사는 깨끗한 세상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1999년 5월 12일 출범했다. 사업은 크게 정책 활동과 교육 활동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정책 활동은 공공기관 및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내부공익신고센터 위탁대행, 암행감찰, 모니터링, 청렴컨설팅, 청렴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열리는 투명사회포럼을 통해서는 반부패에 대한 시대적 흐름을 읽고 시민들과 의견을 공유한다. 그 외에도 매년 사회 각 부문에서 투명사회를 위해 실천하는 개인과 기관에게 흥사단 투명상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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