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군만 위험하냐? 헌집증후군도 위험하다

2007-12-02 10:00
서울--(뉴스와이어)--새집 아니라고 방심 했다간 헌집에 병들수도...

얼마 전 아토피가 있는 딸아이를 위해 경기도 용인으로 이사를 한 K씨(35세, 회사원)는 요즘 걱정이 많다. 직장에 다니는 자신은 콧물감기를 달고 생활 하며 이제 3돌이 된 아기는 아토피 증상이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새집증후군이 걱정돼 지은 지 10년이 지난 집으로 이사를 했고 인테리어나 가구도 새로 한 것이 없었다. 이유를 모르던 K씨는 얼마 전에 ‘헌집증후군’ 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었다.

헌집증후군
오래된 집안의 곳곳에 숨어 있는 곰팡이와 세균 등 오염물질이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른바 ‘헌집증후군’ 이다.

오래된 집에서 인테리어를 바꾸고 새 가구를 들여 놓을 때도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포름알데히드와 벤젠 등 인체에 해로운 유해물질이 뿜어져 나오는 ‘새집증후군’ 못지 않게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환경 기술 전문 회사 ㈜제이앤케이사이언스(대표: 조금용, www.eco-fresh.co.kr) 관계자는 헌집증후군의 원인과 해경 방법을 바로 알고 대처 해야 한다고 강조 한다.

▶습기를 제거해 곰팡이를 원천 봉쇄해야
이른바 ‘헌집증후군’ 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은 습기에 의한 곰팡이다.
곰팡이는 실내 온도가 섭씨 20~30도, 습도는 60% 이상에서 가장 잘 번식하는데 겨울철에는 난방과 가습기의 사용으로 인해 곰팡이의 서식에 알맞은 환경이 조성 된다.

건물 단열이 허술한 집일 경우 실외 공기와 벽의 온도 차가 15도 이상 되면서 고온 다습한 공기가 벽에 부딪혀 이슬이 맺히는 결로현상이 생긴다. 결로 현상이 잘 생기는 창문 주변이나 벽 모서리, 장판 밑, 욕실의 타일 등은 습기가 쉽게 차는 곰팡이 상습 발생 지역이다.

곰팡이는 그 자체보다 번식할 때 공기 중에 퍼지는 포자가 위험하다. 매우 미세한 포자는 호흡기로 흡입돼 각종 기관지염, 알레르기, 천식 등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곰팡이는 쾌쾌한 냄새로 매스꺼움, 피로감 등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가정에서 간단히 곰팡이 증식을 막으려면 벽지에 생긴 습기를 마른 걸레로 헤어드라이어로 말린 후 곰팡이 제거제나 습기 제거제를 뿌려 준다. 이미 곰팡이가 생겼을 경우 마른 걸레에 식초나 락스 등을 묻혀 닦아낸다. 곰팡이는 산에 약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잘 제거 되지 않으면 헤어드라이어로 잘 말린 후, 브러시나 칫솔, 결이 고운 샌드 페이퍼 등으로 조심스럽게 긁어서 제거 한다. 장판 아래에 습기가 찬 경우에는 마른 걸레로 닦고 바닥에 신문지를 몇 장 겹쳐 깔아서 습기를 빨아들인다.

또한, 가습기를 너무 강하게 틀지 않도록 하고 창문에 물방울이 맺히기 시작하면 즉시 작동을 멈춰야 한다.

‘헌집증후군’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바로 환기다.
겨울철이라 하더라도 아침과 저녁에 창문을 열어 30분 이상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 환기 시에는 되도록이면 집안의 모든 문(옷장 문, 장롱 문, 창문, 방문, 현관문)을 열어 주는 것이 좋다.
· 맑은 날에는 각방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가 잘 되도록 하는데, 곰팡이는 햇볕에 약하기 때문에 볕이 나는 날은 필수적으로 문을 열어서 통풍을 시키고 말릴 수 있는 것들은 자주 말리는 것이 좋다.
· 환기는 주기적으로 하고 물기가 있는 생활용품의 물기는 제거하여야 한다.

▶ 평상시 배수관은 막아 두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에 가면 코를 찌르는 냄새가 나는 집도 있다. 오래된 배수관에서 나오는 메탄가스와 암모니아 때문이다.

대개 U자나 P자 형태인 배수관은 굽은 부분에 물이 고이도록 하여 가스나 악취가 역류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집이 오래되면 낡은 배수관 자체에서 냄새가 나기도 한다. 이 냄새의 주요 성분은 메탄가스와 암모니아로 두통, 소화 장애, 천식, 알레르기 등을 일으킨다.

해결 방법으로는 낡은 배수관을 교체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당장 교체가 힘들 경우 물을 사용할 때 외에는 항상 배수구 뚜껑을 닫아 놓는다.

▶ 개미가 알레르기를 유발하기도 한다.
노후 된 집에는 개미, 바퀴벌레, 파리, 모기 등이 많다.
특히 ‘개미와의 전쟁’을 치르는 집이 많다. 과자를 먹다가 밀봉하지 않고 방이나 거실에 두고 잠을 잔 후 아침에 일어나 보면 개미떼가 과자 주변에 득실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대부분 애집개미로 서울지역 주택 5곳 가운데 1곳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미들은 돌아다니며 세균이나 병균을 옮겨 면역력을 약화시키기도 한다. 특히 개미의 분비물은 천식이나 비염 등 호흡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미 출현을 막기 위해서는 일단 개미의 영양분이 될만한 먹이를 방치 해서는 안되며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집증후군’이라는 말에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처하는 방법도 스스로 많이 연구 하지만 정작 ‘헌집증후군’ 에는 아무런 지식이나 대비 없이 노출 되어 있다는 것이 ‘헌집증후군’ 을 더욱 위험스럽게 만들기 때문에 ‘헌집증후군’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라고 에코후레쉬 관계자는 언급했다.

제이앤케이사이언스 개요
제이앤케이사이언스는 이커머스 종합 플랫폼 에코후레쉬를 운영한다. 에코후레쉬는 식품부터 생활용품, 패션 잡화까지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부분 쇼핑을 하면 만족감을 느끼고, 누군가를 위해 좋은 일을 하면 ‘뿌듯함’을 느낀다. 에코후레쉬는 쇼핑을 하면 지구 건강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있어 만족 그 이상의 ‘뿌듯한 쇼핑’을 선사한다. 에코후레쉬에서는 상품을 구매하면 플로깅 하기, 나무 심기 등 지구를 위한 활동 1개를 구매자가 선택할 수 있다. 이를 ‘에코펀딩’이라고 한다. 각 활동의 목표 인원 달성 시 구매자의 이름으로 에코후레쉬가 직접 지구를 위한 활동을 실천한다. 최근에는 청계산 플로깅 100봉지 채우기, 하나개 해변 쓰레기 1톤 치우기, 도봉산 플로깅을 구매자의 이름으로 실천했다. 현재 제이앤케이사이언스는 ‘1+1 챌린지’라는 캠페인 비즈니스를 준비 중에 있다. 이는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1+1의 혜택적 의미를 지구온난화에 대입시킨 개념이다. 이 캠페인은 수익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 않다. 다만 기후 위기를 직면한 심각한 현실을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누군가는 현 상황의 심각성과 지구 멸망까지 가지 않게하는 해결책을 통해 온난화 문제의 해결을 위해 탄생한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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