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형산로터리, 오도로 및 강변로 조명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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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코스피 005490
2007-12-02 11:36
포항--(뉴스와이어)--포항 형산로터리에서 5호광장을 잇는 오도로(五島路) 2.2km와 형산로터리에서 송도동 진입로를 잇는 강변로(江邊路) 1.5km 등 총 3.7km구간이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형형색색의 조명등으로 아름답게 불을 밝히게 되었다.

특히 해도동 강변로 구간은 이번에 추가된 것으로, ‘자전거 도로’라고 불릴 만큼 제철소로 출.퇴근 하는 자전거 행렬이 줄을 잇던 곳이며, 포항제철소가 생긴 이래 포항제철소 직원들의 애환이 서린 도로이다.

포항시와 포스코는 아름답고 생동감있는 도시 이미지 구현과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연말연시 훈훈하고 정겨운 시민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도로 및 강변로 주변 가로수 175그루와 오광장과 형산로터리 부근 화단에 노란색 안개등 전구 320여만 개를 설치하고 점등 행사를 가졌다.

1일 저녁 협력회관 앞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오창관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해 포스코 임직원들과 박승호 포항시장, 박문하 포항시의회의장, 김상근 남부경찰서장, 최영우 포항상공회의소회장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하였다.

오창관 포항제철소장은 기념사에서 “오도로와 강변로의 점등거리 조성으로 활기를 되찾고 유동인구가 많아져서 주위 상가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 불빛으로 인해 포항시민의 가슴이 더욱 따뜻하고 온정이 가득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도동에 거주하는 신정희(35) 씨는 거리를 밝힌 아름다운 조명을 바라보며 “밝고 아름다운 조명으로 도로가 한결 밝아져 덩달아 기분도 좋아진다”며 “다가오는 2008년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생겼으면 좋겠다”고 환한 얼굴로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4년부터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실시하고, 포항제철소 환경센터와 형산발전소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불빛으로 포항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희망을 전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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