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공모전 지원 사업, “대박”

경산--(뉴스와이어)--영남대(총장 우동기)의 ‘공모전 지원 사업’이 “대박”을 예감케 한다.

각종 공모전이 대학생들 사이에서 취업난 극복의 지름길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초, 지역 대학 최초로 선보인 영남대의 ‘공모전 지원 사업’이 시행 2년 만에 276개 팀에 총 4천만 원에 달하는 격려금을 지원한 성과를 냈다.

특히 공모전 지원 사업이 정책된 올해부터는 학생들의 공모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열기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만큼 성과도 더 크다. 실제로 지난해 공모전 참가해 본선에 진출한 팀은 67개 팀. 그 중 입상한 팀은 절반을 약간 넘긴 37개 팀이었다. 반면 올해는 총 109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80.7%에 달하는 88개 팀이 대회 최고상을 비롯해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것.

이들에게는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60만원의 격려금이 지원됐다. 이를 위해 영남대는 지난해 1천5백만 원, 올해는 3천만 원의 예산을 각각 책정했다.

아울러 영남대는 전문가 초청 ‘공모전 전략특강’을 개최하는 한편 공모전 참가경력이 있는 선배들과 후배들을 멘토(Mentor)와 멘티(Mentee)로 엮어 노하우를 전수하는 ‘공모전 멘토링(Mentoring)’ 프로그램도 마련하는 등 공모전 참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재학 중 공모전 지원 사업의 대상이 된 학생들을 위한 ‘포트폴리오(portfolio) 관리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졸업반이던 지난해 5월 제41회 전국산업디자인전람회에서 특선을 차지하고 졸업과 동시에 서울의 제품디자인전문 유망기업에 취직해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남수정(25, 2007년 2월 산업디자인전공 졸)씨는 “요사이 대학생들 사이에서 공모전 참가가 가장 중요한 취업준비과정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대학 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공모전에 참가해 경력도 쌓고 취업난도 뚫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웹사이트: http://www.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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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비서홍보팀 변점식 팀장 053-810-1011
영남대학교 비서홍보팀 이원영 053-81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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