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책으로 하나 되는 기차 여행’ 행사
행사에 참가하는 아동들은 애향복지원, 청운보육원 등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11개 보육원 아동 중 초등학교 4~6학년생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공부하는 어린이들이다.
어린이들은 오전 9시50분 서울역에 집결하여 코레일에서 특수 제작한 ‘아카데미 열차’에 탑승, 하루 동안 독서 여행을 한다. 오전 10시 20분에 출발하는 독서열차 내에서 아이들은 ‘베니스의 상인’ ‘로봇콩’ 등의 동화책을 테마로 한 동화방에서 동화구연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동화 속 인물을 직접 체험도 하고 동화구연도 듣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동요 작가 허미경 선생님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진행함으로써 평소 독서문화 환경으로부터 소외되었던 아이들에게 책읽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기차 여행에 이어 파주출판도시를 탐방하게 되는데, 김영사를 방문하여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견학함으로써 아동들이 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예술마을 헤이리를 방문하여 갤러리 아티누스에서 그림책 작가 홍성찬 씨의 전시회를 관람하고 작가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 참가한 아동들은 헤이리 최대 어린이서점에 들러 위원회에서 제공한 상품권으로 평소 갖고 싶었던 책을 스스로 고르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이 행사는 문화관광부와 김영사 등이 후원하며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에서는 양서권장 캐릭터인 ‘책뽀’가 새겨진 책가방, 모자, 패딩 점퍼, 장갑, 인형 등을 비롯, 도서상품권과 동화책 등을 선물할 계획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개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Publication Industry Promotion Agency of korea)은 전자책 출판 등에 의한 디지털 환경의 변화와 출판 시장 환경의 글로벌화에 대응하여 출판 문화 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흥 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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