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초당동유적’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지정
강릉 초당동 일대는 1993년 이후 약 27차례의 지표조사 및 발굴조사를 통하여 신석기·청동기·초기 철기·삼국시대에 이르는 주거지와 고분유적이 함께 분포하는 복합유적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강원문화재연구소가 2005년 발굴조사한 초당동 84-2번지에서 확인된 신라시대 수혈식 석곽묘는 주·부곽이 달린 독특한 장법의 대형분으로 금동제 호접형 관모장식, 은제 허리띠 장식, 마구류 철검, 철촉 등이 출토되었다.
이는 삼국시대 당시 강릉지역의 토착세력 존재를 확인시켜 주는 귀중한 유물로써, 삼국시대 동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한 영동지역과 신라와의 관계 등 강릉지역의 지정학적 위치와 관련하여 학술적, 역사적 연구 가치가 매우 큰 문화유적이다.
이번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되는 “강릉초당동유적”은 당초 지정예고한 면적 중 자연공원법과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보존·관리되고 있는 강원도문화재자료 제59호 “강릉이광로가옥” 일대를 제외한 초당동 84-2번지 등 16필지 58,908㎡이며, 향후 선사시대 및 삼국시대의 주거지 등 관련분야 연구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문화재청은 이번 사적지정에서 제외된 강릉초당동유적의 주변지역도 유적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어 “국가지정문화재 현상변경 허용기준” 마련 시 그 주변의 건설공사 등 현상변경이 이루어질 경우 사전발굴조사를 실시토록 하는 등 주변지역의 보존·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릉초당동유적(사적) 지정구역”에 대한 지형도면은 문화재 GIS 종합정보망(gis.ch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문화재청은 강릉시와 협의하여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지정고시 개요≫
ㅇ 지정명칭 : 강릉초당동유적(江陵草堂洞遺蹟)
ㅇ 소 재 지 :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84-2 등
ㅇ 지정면적 : 16필지 58,908㎡
ㅇ 관리단체 : 강원도 강릉시(강릉시장)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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