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교사절 초청 경복궁 건청궁 특별관람 실시
건청궁은 1873년 고종황제가 조선 역대임금의 어진을 보관하기 위해 건립한 후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거처로 사용되었고, 우리나라 최초로 전기등불을 밝힌 곳이기도 하려니와 1895년 명성황후가 일제에 의해 시해된 아픈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100년 만에 복원되어 일반에 공개된, 21세기 들어서 가장 잘 만들어진 한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건청궁에 주한 외교사절을 초청, 관람케 함으로써 한국의 근대역사를 이해하고 한옥의 위엄 있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홍렬), 아태무형유산센터(단장 김광남)와 함께 진행될 이 행사는 문화재청장의 안내로 건청궁에 얽힌 역사 소개와 내외부 관람이 이루어진 뒤, 궁중다례시연과 대금산조 보유자 이생강 선생의 국악공연이 차례로 진행된다.
대설(大雪)을 며칠 앞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한 외교사절과 함께 격동의 역사를 헤쳐 온 구한말의 역사를 되새겨 보면서 조선시대 궁궐의 정취와 양반가 살림집의 고즈넉한 품위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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