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최신 세계 소비시장 정보 드립니다”
최근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국익 정보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국정원이 기업들을 위해 최신 세계 소비 시장의 흐름을 정리한 ‘글로벌 경제 뉴 트렌드’ 책자를 내놨다.
모두 152쪽 분량의 책은 세계 시장의 흐름을 ▲신개념 소비 트렌드 ▲떠오르는 틈새 산업 ▲첨단 과학기술 산업 ▲고령화 사회 산업 등으로 나눠 소개하고 분야별 미래 전망, 경영 전략과 성공 마케팅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
국정원은 신개념 소비 트렌드 분야에서 ▲새 것에 대한 호기심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신소비계층인 트라이슈머(Trysumer) ▲구매력 높은 엘리트 여성인 알파걸 ▲경쟁자가 적은 시장의 떠오르는 소비자 블루슈머 ▲대형 복합쇼핑몰에서 쇼핑과 다양한 여가를 즐기는 몰고어(Mall-goer)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계층을 소개하고 계층별 유인전략, 마케팅 성공사례 등을 자세히 제시했다.
책에는 고객이 동경하는 꿈ㆍ이야기를 상품 개발 등에 접목, 소비자 감성에 호소해 매출을 증대시키는 드림케팅(Dreamketing), 필요한 아이디어를 인터넷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모으고 문제를 해결하는 크라우드 소싱(Crowd-sourcing) 등을 통한 경영전략도 소개됐다.
국정원은 또 떠오르는 틈새 시장으로 ▲애완동물을 테마로 하는 반려산업 ▲수면산업 ▲곤충산업 ▲사교육산업 ▲재난상품 산업 ▲이야기 산업 ▲오염 배출권 거래 등을 제시하고 선진국의 종류별 산업 현황 및 시장전망, 진입 전략, 아이디어 상품 등도 소개했다.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첨단 과학기술 산업 부분에서는 ▲말하는 옷ㆍ입는 피부로 사용 가능한 스마트 섬유 ▲미래생활의 동반자, 지능형 로봇 ▲미래 친환경에너지 수소경제 등에 대한 각국의 기술현황과 시장 전망, 고려사항 등이 제시됐다.
국정원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서비스업으로 진화하고 있는 실버타운과 인공장기 산업, 인간답고 의미있게 죽는 ‘웰다잉’ 문화 정착에 따른 산업도 주목할 만한 시장으로 지목하고 향후 전망, 주요 과제, 주의점 등을 자세히 짚었다.
국정원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기업들은 글로벌 경제시대에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발간된 책을 통해 우리 기업들도 급변하는 시장흐름을 읽고 미래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재경부ㆍ산자부 등 정부부처와 전경련ㆍ중소기업중앙회ㆍ무역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에 책자를 배포했으며, 일반 기업들은 국정원 홈페이지(www.nis.go.kr) ‘nis 해외경제정보열람 신청’ 코너를 통해 회원으로 가입후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국가정보원 개요
국가안전 보장에 관련되는 정보 보안 및 범죄 수사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하의 국가 정보기관이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본부가 있으며, 해외 분야를 맡는 1차장, 국내 분야를 맡는 2차장, 북한을 맡는 3차장과 기획조정실장이 있다. 주요 업무는 안보 관련 수사, 대북 정보 수집, 방첩, 산업 보안, 대테러, 사이버안전, 국제범죄, 해외정보 수집 등이다. 육군 대장 출신인 남재준 원장이 2013년부터 국가정보원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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