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위, 한·중·일 인사국장 회의 개최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7월 베이징에서 열린 제 3차 「한·중·일 인사장관회의」에서 합의된 제안사항들에 대한 구체적 실행계획과 내년도 협력방안 및 교류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한다.
각국 대표로는 중국 인사부 류엔궈(劉延國) 국제협력국장, 일본 인사원 요시다 코조(吉田耕三) 직원복지국장이 참석하고, 각 기관의 교류협력 담당자 8인이 배석할 예정이다.
이번 3개국 국장급 회의에서는 2008년 교류·협력사업 가운데 한·중·일 국제 심포지엄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중간 관리자급 공동훈련 프로그램과 합동연구 프로젝트의 주제를 채택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심포지엄은 「한·중·일 공무원 채용제도 비교·연구」를 주제로 관련 3국 공무원들뿐 아니라 인사행정 분야의 학자와 민간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중간 관리자급 훈련 프로그램은 내년 5월 중국 인사부 주최로 각국에서 3~5명씩 참가해 베이징에서 합숙훈련을 겸한 워크샵 형태로 진행된다.
한편 한·중·일 3개국은 2005년 서울에서 「한·중·일 인사협력 네트워크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매년 장관급 회담을 개최하면서 각국의 인사행정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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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21일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