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실험실 벤처기업 (주)NANO, ‘배연탈질촉매 국산화 성공’

진주--(뉴스와이어)--경상대학교 실험실 벤처기업인 (주)NANO(진주시 사봉면 봉곡리 사봉농공단지·대표 신동우 경상대 나노·신소재공학부 교수)는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정장섭)으로부터 2005년 9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25개월 간 약 4억 원의 개발용역을 수탁받아 ‘발전소용 고효율 염가형 배연 탈질 촉매’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주)NANO는 지난 11월 22일 한국중부발전(주) 서울화력발전소 대강당에서 성공 발표회를 열었다.

탈질촉매란 화석연료가 연소하면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인체에 무해한 질소와 물로 환원시키는 촉매로서, 환경 규제에 의해 국내·외 모든 화력발전소는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신소재다.

국내 화력발전소의 탈질촉매 시장은 약 1200억 원이며, (주)NANO는 이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한 회사다. 그동안 국내 공급 대부분은 외국 제품이었으나, 이번 개발 성공으로 국산제품의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주)NANO는 탈질촉매 제조기술의 핵심요소인 원료·장비·공정을 100% 자체 기술로 국산화했다. 또 가격도 외국산 대비 70%로 매우 저렴하지만 성능은 더욱 우수하다. (주)NANO는 약 4000시간 동안 서울화력발전소 탈질반응기에 장착한 다음, 독일의 공인 시험기관으로부터 성능을 검증받은 후 한국중부발전으로부터 개발 성공 판정을 받았다.

(주)NANO에서 개발한 탈질촉매는 산업자원부 ‘신제품인증’과 중소기업청 ‘성능인증’을 획득하였으며, 한국중부발전(주)의 보령화력발전소에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중부발전(주)과의 연구 개발을 통해 기존 촉매가격의 50% 이하에서 촉매를 재생하는 신기술 등 2건의 특허에 대한 전용 실시권을 중부발전으로부터 부여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중부발전의 최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돼 향후 2년간 해당 제품 공급 우선권을 부여받는 행사를 12월 12일 중부발전 사장실에서 할 예정이다.

신동우 교수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발전소 탈질촉매 정비 적격업체로 선정돼 내년부터 국내 화력발전소에 장착된 탈질촉매의 성능평가 및 유지 관리 사업도 수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주)NANO는 한국중부발전(주)과 탈질촉매 개발과정을 통해 2006년 11월 제36회 정밀기술진흥대회 정밀생산기술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7년 10월 제4회 대중소상생협력 대상인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수상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g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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