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포털·중소 콘텐츠 기업, 상생협력 공동 모색한다
이 자리에는 허진호 회장을 비롯한 인기협 주요 회원사 임원 5명과 이정민 회장 등 인콘협 주요 회원사 임원 5명 등 총 10명이 참가하여 건전한 웹 생태계 조성과 상생 협력을 통한 인터넷 산업 발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면서 발전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번 조인식은 대형 인터넷기업 중심의 콘텐츠 유통이라는 사이버 생태계에서 장기적인 산업발전을 위해서는 대형 인터넷기업과 중소 콘텐츠기업의 상생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마련되었다. 실제로 양 협회는 상생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위한 실무진을 지난 10월부터 구성하여 활동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협력위원회’를 구성 및 발족하는데 합의하게 되었다.
인콘협, 인기협 회장 및 각 협회 주요 회원사 동수로 구성되는 '상생협력위원회'는 ▲ 유사 사업모델 분쟁, 저작권 분쟁, 트래픽 분산 등의 현안을 다루는 기구로써, 상생협력위원회 구성원이 동의하는 학계, 법조계,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분쟁조정기구'(가칭), ▲ 정부 및 공공기관의 인터넷광고를 공동으로 수주하기 위한 '광고공동수주추진반'(가칭) 등 상생 협력을 위한 실무팀들을 구성하여 가동할 예정이다. 양 협회가 공동 주관자로 동등한 지위를 가지고 구성하는 '상생협력위원회'는 향후 활동으로 발생한 정보 및 산출물들 또한 공동으로 소유한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허진호 회장은 "장기적인 시각으로 인터넷산업의 발전을 위해 대형 인터넷기업과 중소콘텐츠 기업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통된 시각에서 이 같은 협력의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상호 간의 갈등관계에서 벗어나 동등한 입장에서 신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콘텐츠협회 이정민 회장은 "상생협력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포털과 콘텐츠 생신자들의 상생의 해법을 찾는 것은 결국 콘텐츠 시장의 기반을 강화시켜 전반적인 인터넷산업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internet.org
연락처
한국인터넷콘텐츠협회 김재민 대리 02-711-0709, 이메일 보내기
-
2012년 2월 22일 09: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