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하수로 고효율 냉난방에 활용한다

서울--(뉴스와이어)--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버려지는 하수를 이용하여 고효율 냉난방을 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어 에너지 절감 및 CO2 저감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과학기술부는 ‘이산화탄소저감및처리기술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영수 박사팀이 고효율 냉난방 열공급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이영수 박사팀이 기존에 개발한 2단 압축식 열펌프 시스템 원천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여름철 물의 온도가 대기보다 낮아 쉽게 냉방효과를 얻을 수 있고 겨울철 물의 온도는 대기보다 높아 쉽게 난방효과를 얻을 수 있는 온도차에너지(Temperature difference energy)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열원으로는 하수처리수를 이용하였다.

이 기술은 기존 냉난방시스템보다 30%이상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여 국내 243개소 하수처리장 중 20%에 적용될 경우, 528만 배럴(연간 4,039억원*)의 원유 수입대체효과와 함께 연간 220만톤의 CO2 저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 원유가 배럴당 85$, 환율 1$ 당 900원 기준

이영수 박사는 ‘이번 기술은 하수는 물론 하천수, 해수 등과 같은 무궁무진한 미활용 에너지원에 적용이 가능하여 향후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기술일 뿐만 아니라 CDM(청정개발체제; Clean Development Mechanism)기술로 활용될 경우 그 경제적 파급효과는 막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현재 100RT급(전용면적 85m2의 아파트 약 40호 처리 용량) 시스템 시제품이 대구시 서부하수처리장에서 설치되어 성공적으로 운전 중에 있으며, 시스템의 신뢰성을 확보한 후 이를 바탕으로 신도시 및 도심재개발 지역에 확대 보급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 성과는 다수의 국내특허 등록은 물론, 미국특허 등록 중이며, <Int. J. of Refrigeration> 등 해외 저명 학술지에도 게재된 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st.go.kr

연락처

과학기술부 기초연구국 원천기술개발과 사무관 최도영 02-509-7753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