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미국에 신규 게임개발 스튜디오 설립
이번에 그라비티가 설립한 ‘L5 Games’는 그라비티의 미국지사 ‘그라비티 인터렉티브’의 자회사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북미 게임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대형 온라인게임을 만들 계획으로 설립됐다.
무엇보다 ‘L5 Games’는 블리자드 노스 社 출신 개발자들을 대거 영입해 개발력을 확보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 시리즈 같은 성공적인 게임 개발에 참여했던 개발자가 20여명 합류했다.
주요 개발인력은 동일 게임 시리즈의 네트워크 전문 CEO 브래드 메이슨(Brad Mason)을 비롯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미치오 오카무라(Michio Okamura), 디아블로의 퀘스트 및 아이템 등 게임 디자인을 완성한 에릭 섹스턴(Eric Sexton), 역시 동일 게임 시리즈의 수석 애니메이터 캘리 존슨(Kelly Johnson) 등으로 블리자드 노스 출신 10년 이상의 정통 게임개발자들이 대거 참여하게 됐다.
그라비티는 향후 ‘L5 Games’를 통해 북미게임의 정통성에 한국 온라인게임사의 저력이 더해진 글로벌 온라인게임을 만들 계획이다. 게다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인종의 개발자들이 고루 포함되어 있어 동서양의 문화가 복잡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일영 그라비티 회장은 “북미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성공경험을 지닌 L5 게임즈의 훌륭한 개발자들과 대형 온라인게임을 선보일 계획” 이라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북미게임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인 만큼 완성도 있는 게임을 기대해 달라”라고 취지를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gravit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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