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학자금대출 4천억원 지원
농협은 대학생 14만 3천여명에게 지원하여 당초 지원목표액 2,650억원을 47%나 초과한 것으로 작년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타 은행들이 수익성이 떨어지고 리스크가 높아 취급을 기피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책정한 대학생 학자금의 75% 이상 취급함으로써 학자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이와 같이 학자금대출이 급성장한 원인에 대해 농협관계자는 "각영업점에서 대학에 적극 홍보하고 읍면소재지까지 영업점이 있어 학생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며 240여개 대학과 등록금 수납대행계약을 맺고 있는 등 농협의 공익적인 기능이 부각된 결과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최근 학자금대출의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어 지원받은 학생들이 신용불량자가 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정상적으로 상환될 때까지 이자 및 원금 납입일 등 안내에 철저를 기하고, 새로운 학기의 학자금대출 수요에 대비하여 학생 및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인적자원부와 협조 더욱 편리하고 유용한 학자금대출이 되도록 시스템을 적극 개선하기로 하였다.
또한 농협은 미래 국가의 주역인 대학생들의 꿈과 패기를 북돋우기 위하여 인터넷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20명을 선발하여 백두산국토순례의 기회를 제공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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