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햄프셔大, 한국내 경영석사과정 3기 개설
이제는 국내에서 미국 명문 주립대 교수의 강의를 오프라인으로 수강한 후, 정식 기술경영학 석사(MOT; Management of Technology)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영컨설팅 및 기업교육 전문업체인 메타비경영연구원(대표 강혜령, www.metab.co.kr)은 미국 뉴햄프셔 주립대학 경영대학원(위트모어스쿨)의 기술경영학 석사과정 3기를 내년 9월 정식 개설한다고 밝혔다.
기술경영학은 경영과 기술의 두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학문으로, 경영 일반에 머물러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MBA과정을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이후, 최근 산업계로부터 크게 각광받고 있다.
뉴햄프셔 주립대 경영대학원은 지난해 9월 국내에서 MOT 1기 과정을 출범한 이래 1기 졸업생 15명이 배출되었으며, 현재 2기 25명 교육 받고 있다. 연구원은 서울 역삼동 캠퍼스에서 미 뉴햄프셔 대학 교수들이 전체 강의 중 50% 이상을 직접 강의한다고 밝혔다.
입학 자격은 4년제 대학졸업자로 직장 경력 3년 이상인 사람이면 서류전형을 통해 지원 가능하고 교육기간은 12개월이며, 매주 2~3회 강의가 실시된다. 마지막 한달 동안 미국 현지 캠퍼스에서 수강을 마치고 졸업식을 치른다.
이번 과정은 회사원 등 일반인들이 많이 수강하는 점을 감안, 야간에 강의가 개설되며, 영어토론 및 발표력이 취약한 수강자 대상으로 내년 9월 개강에 앞서 실제 강의를 수강하고 과제를 작성하는데 필요한 듣기, 쓰기, 말하기 교육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에서 온라인으로 강의를 수강한 이후 미국대학 석사과정을 수료할 수 있는 경우는 있지만, 미 명문대 교수가 직접 한국에 와서 강의를 하고 정식 경영학 석사학위를 주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
이다.
그간 서울대, 고려대 등 국내 대학이 미 듀크, 스탠포드, MIT 등과 제휴, 한국에서 석사과정을 개설한 경우는 많지만, 대부분 미 대학교수가 직접 강의하는 경우는 일부 과목에 그치고, 학위 역시 국내 대학 명의로 수여하는 형태가 일반적이었다.
메타비경영연구원측은 “이 과정의 가장 큰 장점은 1년 만에 미국 주립대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라며 “비용 또한 약 2,900만원 정도로, 미국 명문대 경영학 석사 유학비용의 절반도 못미칠 만큼 저렴하다.”라고 설명했다. 국내 주요 대학에서 운영되는 MBA 과정은 통상 2년 과정에 보통 3,600만~4,600만원선이다.
위트모어스쿨 다니엘 이니스(Daniel Innis) 학장은 “기존 MBA과정은 기업의 핵심화두인 기술과 경영의 융합을 심도있게 다루지 못하고 있다”며 “뉴햄프셔주립대 MOT과정은 세계경영학회(AACSB)에서 인증한 한국 기업의 관리자들에게 매우 적합한 교육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술경영학은 기술자가 경영을 이해하고, 관리자들도 기술을 알아야 하는 현대 기업 환경에 맞춰 개발된 위트모어스쿨의 특화된 교육 과정으로, 경영학 전반에 걸친 심도 있는 교과과정 이외에 실제 실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영학과 연관 각종 기술분야 교육도 폭넓게 다루어지게 된다”라고 소개했다.
미국 동북부에 위치한 뉴햄프셔 주립대학은 지난 1866년 설립된 대학으로, 그 중 경영대학원은 세계경영대학협회(AACSB)로부터 우수한 교수진과 효율적인 교육과정으로 인정 받아, 포브스(Forbes)가 지난 2004년 선정한 ‘기업가적 성향이 강한 대학’ 톱 10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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