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지역혁신협의회, 충청권 도시재생 국제 심포지엄 개최
대전, 충남, 충북지역혁신협의회가 공동 개최한 이번 “충청권의 도시재생” 국제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도시재생 전문가들을 비롯한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 안건혁 교수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 전략’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제1주제 “도시재생의 세계적 추세”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토마스 베리(Tomas Barrie) 교수의 ‘미국 중소도시의 재생 전략과 사례’ 및 일본 토호쿠대학 마사테루 히노(Masateru Hino) 교수의 ‘일본지방도시의 최근 사례로 본 도시 활력을 유지하기 위한 도시 네트워크 형성의 필요성’ ▲제2주제 “충청권의 도시재생” - 충남발전연구원 김정연 박사 등의 ‘대전·충남의 도시재생 방향과 전략’ 및 충북개발연구원 원광희 박사 등의 ‘충북의 도시재생 방향과 전략’ 등의 주제발표와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사실상 국내 도시재생사업은 주택재개발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주택재건축사업, 도시환경정비사업이란 사업으로 정의하고, 그동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에 치중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서울대학교 안건혁 교수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 추진 결과는 다른 지방 도시에서의 인구와 산업의 유출 요소로 작용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지방정부의 재정악화로 이어져 자생적인 도시재생 추진을 불가능하게 했다.”고 지적하면서 “지역별 유행처럼 번진 신도시 개발사업 등이 지역의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인근 지역과의 불균형과 공동화를 부추기는 등 악순환의 고리는 계속 이어지게 된다. 결국 현재 계획되고 있는 경제·사회·문화·환경 등 복합적 측면을 고려한 도시재생사업이 지방도시에 적극 투입되어 지역균형발전의 중요한 축을 형성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본 토호쿠대학 마사테루 히노(Masateru Hino) 교수 역시 “일본의 지방도시도 더 이상 외부 자본의 유치와 경제성장 논리에 의존하는 지역 개발에 큰 기대를 걸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역간 특성을 고려한 유기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유연하게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지방도시의 양극화를 최소화하고 지역민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계획적인 도시재생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충남연구원 개요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 분석, 연구 활동을 통해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현재 ‘더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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