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연, 윤은혜 등 유명스타들 부모없는 아이들을 위해 사진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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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회복지회
2007-12-07 09:27
서울--(뉴스와이어)--대한사회복지회(회장:이승환)에서는 2007년 겨울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조세현 사진작가의 카메라에 담아 선보이게 되는 사랑의 사진전 “천사들의 편지 5 - 별 ” 은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해 200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다.

친부모와 함께 살수 없어 위탁가정이나 영아시설에서 생활하게 되는 아이들이 연간 9천 9백명이 넘는다.

이중, 가정을 찾아 입양되는 아이들은 3천 9백 여명에 불과하며 약 6천여명의 아이들이 시설에서 생활하게 된다.

이에, 더 많은 아이들이 가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고자 조세현작가 외 배우 이미연, 윤은혜, 한혜진, 김정은, 장혁, 가수 박정아, 이승기, 원더걸스, 서경석, 유준상 홍은희 부부, 낸시랭 등 유명인들이 다수 참여하여 뜻을 함께한다.

사진작가 조세현은 “사진전을 통해 가정이 없는 아이들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동시에 많은 아이들이 따듯한 가정을 찾아 행복하길 바란다” 며 사진전 취지를 밝혔다.

배우 윤은혜는 “평소에 아기들을 너무 좋아하는데 오늘은 마음이 아프다”며 “아이들에게 빨리 좋은 부모들이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은혜는 촬영이 끝난 후에도 스튜디오를 떠나지 않고 아이와 긴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대한사회복지회측은 전했다.

이미연은 촬영 시작 전 “제가 잘해야 우리 아가가 고생스럽지 않게 빨리 끝날 것 같다”며 “너무 작은 일이지만 예쁜 아가들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왔으면 좋겠다”고 참여 취지를 밝혔다.

또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댄스 그룹 원더걸스는 촬영이 한참 무르익을 즈음 아이가 오줌을 싸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 손과 옷에 묻은 오줌이 묻었는데도 짜증내지 않고 “아이들의 오줌은 먹어도 괜찮다더라” 며 어린소녀들 답지 않게 여유있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사진전에는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미혼모의 아기들, 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입양 가족들, 아이를 양육하는 미혼모, 그리고 배우, 가수 등이 함께 어울어진 사진, 총 2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대형흑백사진으로 인화된 작품은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전시되며 사진전 홈페이지(http://lovefund.or.kr) 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네이버 해피빈, 신한카드, 인사아트센터, 엡손, 타우트로픈, 프루나에서 후원하였으며 전시회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시설에 있는 아이들의 치료비와 수술비 및 국내입양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사회복지회 개요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됐으며, 사회의 무관심과 냉대로 소외된 어린 생명의 가정보호를 원칙으로, 저소득싱글맘가정지원사업, 입양사업, 위탁가정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전문복지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s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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