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정진상·김필주·곽노완 교수 학술진흥재단 우수성과에 선정

진주--(뉴스와이어)--경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진상(사회학과), 농업생명과학대학 김필주(농생명학부) 교수와 사회과학연구원 곽노완 연구교수가 수행한 연구과제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우수한 성과표준(best practice)을 학계에 제시하기 위해 선정한 51종의 우수성과’에 각각 선정됐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은 전국 대학교·학회를 대상으로 학술진흥재단의 연구지원에 의한 우수성과 후보 추천을 받아 심의절차를 거친 결과 경상대학교 교수 3명 등을 최종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우수성과에 대해서는 10일까지 우수성과 사례집을 발간·배포하고, 7일부터 14일까지 학술진흥재단 1층에서 포스터 전시를 하며, 13일 오전 11시 학술진흥재단 1층 대강당에서 우수성과 인증식을 열게 된다.

정진상 교수는 2001년 선정 중점연구소과제(2단계)에 선정돼 ‘한국노동계급의 형성 1987-2003’ 과제를 2003~2005년 2년간 수행했다. 정진상 교수의 연구는 ‘한국 노동계급의 주체적 형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87년부터 2003년까지 노동계급의 조직과 운동을 중심으로 주체적 형성의 문제를 다룬 연구로서, 소련·동유럽 블록 붕괴 이후 실종되다시피 한 진보적 사회과학의 중요한 성과로 인정되고 있으며 노동계급 연구를 새롭게 활성화시킨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필주 교수는 신진교수연구지원사업에 선정돼 2001~2002년 2년간 ‘규산과 인산의 경쟁적 흡착관계를 이용한 난용성 인산의 가용화율 증대’ 과제를 수행했다. 연구결과 김필주 교수는 ‘시설재배지 토양에서 규산을 이용한 인산의 유효도 증진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성과로 최근 토양에 과량 집적돼 작물재배환경을 악화시키고 하천과 바다의 녹조·적조현상을 일으키는 인산을 대상으로 작물의 흡수이용률을 향상시키고 비료 사용량을 줄여 토양 내 인산집적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이온경쟁관계를 갖고 있는 규산의 활용기술을 개발했다.

곽노완 교수는 중점연구소 사업에 선정돼 2005~2007년 2년간 ‘대안적 경제체제와 경제전략’이라는 과제를 수행했다. 곽노완 교수는 대안사회의 경제체제를 확대 재생산하기 위한 요건 중 하나는 생산·투자·성과를 모두 사회화하는 것이며 처음부터 ‘성과와 필요에 따른 분배’라는 하나의 체계로 만든다면 이는 자본주의의 재생산체계를 뛰어넘어 연대와 창의성을 동시에 촉진하는 훌륭한 체계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식회사는 대안사회 경제체제로 이행하는 경제적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g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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